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차가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울퉁불통 못생긴 모과는 생긴 것과 달리 향이 아주 좋고 감기와 기관지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모과는 향이 좋아 열매를 그냥 방이나 차에 두어 방향제로 이용하기도 하고, 술이나 정과나 모과차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오늘은 감기와 기관지에 좋은 모과차 효능, 부작용 그리고 모과차 만드는법에 관하여 이야기하겠습니다.

 

 

 

모과란?

 

모과는 '나무에 달린 참외'를 의미하는 목과(木瓜)에서 변한 것으로 장미과의 쌍떡잎식물로 모과나무의 열매를 말하며, 원산지는 중국입니다.

 

과수, 관상수, 분재용으로 심는 모과는 나무껍질이 조각으로 벗겨져서 운문상(雲紋狀)으로 되고, 높이는 10m 정도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난형 또는 긴 타원형입니다.

 

잎 윗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있고 밑부분에는 줄이 있으며 턱잎은 일찍 떨어지고, 꽃은 5월에 피며 지름은 2.5~3cm로 1개씩 달리고 꽃잎은 도란형이고 끝이 오목합니다.

 

 

 

열매는 맛이 시큼하고 떨떠름하지만 향은 아주 향기로우며 처음에는 초록색을 띄다가 익으면 노란색이 되고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단단하지만 끈적끈적한 촉감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모과는 갑자기 토하고 설사하면서 배가 아픈 위장병에 도움이 되며 소화를 잘 되게 하고 설사 뒤에 오는 갈증을 멎게 한다. 또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다리와 무릎에 힘이 빠지는 것을 낫게 해 준다.'라고 합니다.

 

한방에서 약재로도 쓰이는 모과는 신맛이 강해서 생으로 먹기 힘들어 주로 술을 담가 먹거나 정과로 만들어 먹거나 꿀이나 설탕에 재워 모과차로 만들어 마십니다.

 

알칼리성 식품인 모과에는 과당, 비타민C, 칼륨, 칼슘, 철분이 들어있고, 떫은맛을 내는 타닌 성분도 들어있고, 사과산과 시트르산 등의 유기산 성분도 들어있어 신맛이 납니다. 

 

 

 

모과차 부작용

 

1. 모과차는 오줌의 양을 농축시켜 적게 하기 때문에 신장질환이신 분은 의사와 상담하신 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2. 모과는 위궤양이 있는 분과 변비가 심한 분들이 섭취하게 되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섭취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 모과차 부작용으로 모과차를 과다 섭취할 경우에 신맛으로 인하여 뼈와 치아가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4. 모과 씨에는 시안화수소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게 되면 두통, 현기증, 의식불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씨를 제거하고 드시기 바랍니다.

 

 

 

모과차 효능

 

1. 기관지건강에 좋습니다.

 

대표적인 모과차 효능은 기관지 건강으로 모과차에 들어있는 구연산, 비타민C, 사과산 성분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감기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모과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탄닌 성분은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도 있어 기관지염, 가래, 천식, 기침, 폐렴에도 도움이 됩니다.

 

 

2. 근육통 완화에 좋습니다.

 

모과에는 골격과 근육을 이루는 주요 성분인 미네랄, 칼슘, 철분 성분도 많이 들어있어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고 관절을 강하게 하여 근육통, 손발 저림 증상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모과에 나는 신맛이 긴장된 근육을 이완하는 효능이 있어서 근육경련, 관절통, 신경통에도 도움이 됩니다.

 

 

3. 당뇨에 좋습니다.

 

모과의 주성분중 하나인 당분은 과육의 5%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과당의 형태로 들어있어 다른 당분보다 혈당의 상승을 막아주고 체내 당분 흡수를 지연시켜 주며 이미 흡수된 당분은 빨리 소모시켜 당뇨 예방 및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4. 뼈건강에 좋습니다.

 

모과에는 칼슘 성분이 들어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발육과 골격형성에 도움을 주고 어르신들의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풍부하게 들어있는 철분과 칼륨 성분은 근육과 뼈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설사 및 식중독에 좋습니다.

 

모과에 들어있는 탄닌 성분은 설사를 치료하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모과의 사과산, 유기산 등의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시켜 식중독 증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6. 소화기능개선에 좋습니다.

 

모과차의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등의 유기산 성분은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불량과 식욕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모과는 속을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어 스트레스와 잦은 음주 등으로 인한 위경련에 효과적이고, 구토나 메스꺼움에도 좋습니다.

 

 

 

7.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모과차는 철분, 칼륨, 칼슘 등의 무기질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알칼리성 식품이며 단백질도 들어있어 위에서 쉽게 흡수가 되어 음주 후 숙취로 인한 갈증해소와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모과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시켜 과음으로 인한 숙취를 해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8.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모과에는 구연산, 비타민C, 사과산 등의 유기산 성분이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피로를 일으키는 젖산의 분비를 억제하여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9.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모과에 들어있는 비타민C 성분은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이 멜라닌 색속의 생성을 억제시켜 기미나 주근깨를 개선하여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모과차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 피부미용에 효과적입니다.

 

 

 

모과차 만드는법

 

1. 모과를 깨끗이 씻어줍니다.

 

2. 모과는 씨를 제거한 후 껍질째 채를 썰어줍니다.

 

3.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모과와 꿀이나 설탕의 비율 1 : 1로 모과와 꿀이나 설탕으로 켜켜이 넣습니다.

 

4. 유리병에 넣은 모과청은 실온에서 한 달 정도 숙성시킵니다.

 

5. 한 달 정도 숙성시킨 모과청을 따뜻한 물에 타거나 물에 끓여서 모과차로 마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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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모과차 효능, 부작용 그리고 모과차 만드는법에 관한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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