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법 날이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서 감기에 걸리기 쉬운 날씨입니다. 어릴 때 감기에 걸리면 어머니가 손수 만드신 생강청으로 생강차를 끓여 주신 기억이 있습니다.
생강 특유의 매운 맛과 향이 싫었지만 달달한 맛에 속아 생강차를 마신 기억이 있습니다.
생강에 대한 기본적인 사향에 관해서는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햇생강이 나올 때 생강을 구입해서 생강청을 만들어 놓으면 생강차 뿐만 아니라 양념으로 다양하게 요리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햇생강을 이용한 생강청 만들기에 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생강청 만들기
1. 구입한 햇생강을 손으로 조각내서 물에 10분동안 담가둡니다.
2. 물에 담가둔 생강을 숟가락이나 칼을 이용해 껍질을 벗겨줍니다.
3. 껍질을 벗길 때 생강에 상처가 난 부위나 돌기는 잘라서 버립니다.
4. 껍질을 다 벗긴 생강은 깨끗이 씻어줍니다.
5. 씻은 생강은 믹서기에 잘 갈리도록 작게 썰어줍니다.
6. 잘게 썬 생강을 믹서기에 넣은 후 물 1컵을 넣습니다.
7. 생강을 믹서기에 곱게 갈아줍니다.
8. 곱게 간 생강을 삼베(면포)를 사용하여 생강즙을 걸러냅니다.
9. 걸러낸 생강즙을 1시간동안 가민히 두어 생강 전분을 가라앉힙니다.
10. 냄비에 전분을 걸러준 생강즙과 생강즙의 60% 정도의 설탕을 함께 넣습니다.
11. 센불로 생강즙을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줍니다.
12. 30분 정도 끓인 다음 점성이 생기면 불을 끕니다.
13. 생강청을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넣습니다.
14. 생강청이 완전히 식은 다음에 냉장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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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햇생강을 이용한 생강청 만들기에 관한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