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나 냇가를 지나가다 보면 가지를 축 늘어뜨리고 있는 커다란 버드나무를 한 번쯤은 본 적 있습니다.

 

버드나무 껍질로부터 추출된 살리실산은 아세피린 원료써 사용되는 등 우리에게 많은 이로운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기관지에 좋은 버드나무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버드나무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버드나무란?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버드나무는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이며, 학명은 'Salix koreensis'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버드나무는 총 30종이 있으며, 대표적인 것으로 능수버들, 왕버들, 개버들 등이 있습니다.

 

 

버드나무의 높이는 8~10m로 잎은 긴 타원형으로 잔톱니가 있고, 가늘고 긴 가지는 흔히 죽죽 늘어집니다.

 

4월 경에 암자색 꽃이 잎보다 먼저 피고 달걀 모양인 열매는 버들개지라 하여 4월에서 5월에 익어 두 개로 나누어져 흰솜털이 있는 씨가 바람에 날립니다.

 

 

버드나무는 쓴맛과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으며 한의학에서 소염과 통증, 해열에 좋은 약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버드나무의 성분으로는 살리신, 배당체, 타닌, 아스코로빈산, 플라보노이드 등의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버드나무껍질 속에는 살리신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을 가공해서 만든 것이 만병통치약으로 불렸던 아스피린으로 이는 해열제, 진통제, 뇌졸증을 예방하기 위해 먹는 의약품입니다.

 

 

 

버드나무 부작용

 

 

1. 버드나무에는 실리신 성분이 들어있어 아스피린과 같은 효과가 있어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버드나무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경련, 간독성, 메스꺼움, 이명, 속쓰림 등이 생길 수 있는 버드나무 부작용이 있습니다.

 

3. 신장질환이 있거나 통풍이 있으신 분, 임산부나 모유수유중이신 분은 섭취하시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버드나무  효능

 

1. 해열작용과 기관지 건강에 좋습니다.

 

쓴맛을 내는 살리신 성분이 들어있는 버드나무껍질은 열을 내려주는 해열작용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살리신 성분은 소염, 항염작용으로 가래, 기침, 기관지염, 폐렴 등 기관지 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진통작용에 좋습니다.

 

버드나무껍질에서 아세틸살실산을 추출하여 아스피린을 만들기에 진통을 완화해 주는데 좋습니다.

 

 

3. 소염작용에 좋습니다.

 

관절염 치료에 도움이 되는 글루코사민 제품에 버드나무껍질 추출액이 사용될 정도로 소염작용이 좋은 버드나무 효능이 있습니다.

 

 

4. 이뇨작용에 좋습니다.

 

버드나무껍질은 이뇨작용을 도와주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몸이 붓는 부종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구강건강에 좋습니다.

 

버드나무껍질은 소염, 진통, 항염작용이 좋아서 그 추출액으로 양치를 하면 구내염, 치은염, 치통에 효과가 있어 구강건강에 좋습니다.

 

 

6. 항산화작용을 합니다.

 

아스코르빈산,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고 잇몸을 튼튼하게 하고 몸의 산화를 방지해 주는 항산화작용을 하여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 줍니다.

 

 

7. 심혈관건강에 좋습니다.

 

버드나무껍질은 아스피린의 주성분으로 혈소판의 응고를 막아 혈전을 방지해 주어 심혈관 건강에 좋은 버드나무 효능이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주어 뇌졸증, 동맥경화, 심장마비 등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줍니다.

 

 

 

버드나무차 만드는 법

 

1. 채취한 버드나무껍질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2. 깨끗이 씻은 버드나무껍질을 말려줍니다.

 

3. 물 2L와 말린 버드나무껍질 20g을 함께 넣고 끓입니다.

 

4.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불로 줄여 30분 정도 끓여줍니다.

 

5. 다 끓인 버드나무차는 버드나무껍질을 건져내고 마시면 됩니다.

 

 

 

이상 아스피린의 원료가 되고 또 기관지에 좋은 버드나무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버드나무차에 관한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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