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천연기념물인 황칠나무는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여러 가지 효능을 가지고 있어 만병통치 나무라고도 불립니다.

 

황칠나무는 수제비, 생선조림, 수육, 닭백숙 등의 요리의 재료로 활용되기도 하고, 술로 담궈 먹기도 하고 차로도 마시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스터트롯의 이찬원이 광고모델로 발탁된 황칠나무의 추출물로 만든 황칠 막걸리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여러가지 효능을 지닌 황칠차와 황칠나무 효능, 부작용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황칠나무란?

 

황칠나무(黃漆木)는 쌍떡잎식물 산형화목의 두릅나무과의 사철 내내 잎이 푸른 큰 키 나무로 노란옻나무, 풍하이, 압각목, 인삼나무, 산삼나무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황칠나무의 원산지는 우리나라로 경상남도, 전라도, 제주도에 분포하고 있으며, 일본 혼슈 남부, 오키나와에도 분포하고 있습니다.

 

황칠나무는 높이가 15m 정도이며, 어린 가지는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윤이 나지않고 껍질에 상처가 생기면 노란색 액체가 나옵니다.

 

잎은 어긋나며 3~5갈래이나 노목(老木)에서는 잎이 달걀형이나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길이는 10~20cm이며, 앙면에 털이 없고 잎자루가 있으며 잎자루 표면이 편평하고 홈이 있습니다.

 

꽃은 양성화로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리고 화축의 길이는 3~5cm로 꿀샘이 있으며, 꽃자루의 길이는 5~10mm이고 꽃받침은 종형으로 끝이 5갈래이고 꽃잎은 5장, 수술은 5개, 자방은 5실이며 암술머리는 5갈래입니다.

 

 

 

 

열매는 핵과로 타원형이고 9월 말에서 11월에 초록색에서 검은색으로 익으며, 길이는 7~10mm 정도이고 암술대가 남아있습니다. 

 

황칠나무 잎에는 비타민C, 타닌 성분이 다량 들어있으며, 뿌리에는 칼슘 성분이 많고 산삼이나 인삼에 다량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예로부터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했을 만큼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황칠나무는 10년 이상이 되어야 효능이 제대로 나타난다고 하니 어린나무는 황칠나무 효능이 약하니 반드시 10~15년 이상이 된 황칠나무의 가지와 잎을 사용해야 효능이 있습니다.

 

 

 

황칠나무 부작용

 

1. 황칠나무에는 혈류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어 임산부가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2. 따뜻한 성질을 지닌 황칠나무는 평소에 몸에 열이 많거나 혈압이 높으신 분이 섭취하게 되면 두통, 발열, 혈압상승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 황칠나무를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사람의 체질에 따라 목이 붓거나 혓바닥이 붓는 황칠나무 부작용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황칠나무 효능

 

1. 간건강에 좋습니다.

 

황칠나무는 간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고 높아진 간수치를 떨어뜨려 주기 때문에 간염, 간경화, 지방간 등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해 줍니다.

 

또한 간기능을 개선시켜 숙취해소와 각종 해독작용에 도움을 주고, 무기력하고 의욕이 없을 때나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2. 뇌건강에 좋습니다.

 

황칠나무 효능으로는 사포닌 성분이 뇌세포와 뇌혈관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어 뇌졸증과 치매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3. 당뇨에 좋습니다.

 

활칠나무는 인슐린을 증가시켜 혈당을 낮춰주기 때문에 당뇨에 도움이 되며, 덴드로파녹사이드 성분은 간에 독성이 없으면서 인슐린과 포도당 수치를 낮추어 주어 과혈당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면역력에 좋습니다.

 

황칠나무는 강력한 항균작용을 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유해한 균이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고 인체 면역 세포의 생육을 촉진하여 전반적인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인삼에 들어있기로 유명한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세포의 생성 및 증진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5. 뼈건강에 좋습니다.

 

황칠나무는 뼈의 재생력을 향상해서 골절상 등을 당했을 때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며, 뼈의 밀도가 낮아져서 발생하게 되는 골다공증, 관절염 등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뼈를 만드는 세포인 조골세포의 증식을 도와주고,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에도 도움이 되며, 충치나 치주질환 등을 예방하여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좋습니다.

 

 

6. 심신을 안정시킵니다.

 

불안한 심신을 치료하기에 좋은 약재인 황칠나무는 마음이 약하여 쉽게 놀라거나 정신적 불안정으로 불안 및 초조 등에 시달릴 때 '안식향' 이라는 황칠나무의 독특한 향기가 신경을 안정시켜 줍니다.

 

또한 황칠나무는 천연 신경안정제로 신경과민, 스트레스 완화, 우울증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신경안정과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7.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황칠차와 황칠나무 효능은 황산화작용을 통하여 피부미용에 도움이 됩니다. 

 

황칠나무의 카테킨 성분은 비타민E 성분에 비해 50배나 높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우리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황칠나무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노화 방지, 주름 개선 및 멜라닌 형성을 억제하여 피부의 미백 효과로 인해 피부를 깨끗하고 탄력있게 만들어 주어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8.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황칠나무는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고 간암, 유방암, 위암, 폐암세포와 백혈병 세포를 증식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황칠나무의 강력한 항균작용으로 인해 혈액암의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장염 원인균인 비브리오, 식중독 원인균 등의 활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9. 혈관건강에 좋습니다.

 

활칠나무의 루틴, 사포닌 성분 등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주고, 혈전을 방지하여 피를 맑게 하고 혈행을 개선해 주어 고지혈증,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황칠나무차 만드는 법

 

1. 황칠나무 20~30g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2. 깨끗이 씻은 황칠나무의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3. 물 1L에 황칠나무를 함께 넣고 끓입니다.

 

4.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물의 양이 절반이 될 때까지 끓입니다.

 

5. 다 끓인 황칠차는 식힌 다음 건더기는 걸러내고 냉장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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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황칠차와 황칠나무 효능, 부작용에 관한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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