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로 인하여 그리 덥지 않은 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이제 장마가 끝나고 나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것이고 당연히 열대야도 같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더위와 습도로 잠을 잘 청할 수 없게 만들어 무기력하고 수면부족, 그리고 불쾌지수로 힘든 날이 며칠씩 계속되는 여름철 단골객인 열대야는 무엇이고, 어떻게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열대야라는 용어는 일본 기상청에서 사용하던 것을 가져오게 되어 사용하고 있으며,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50706.html

일본의 경우 하루 중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경우를 열대야라고 부르며, 우리나라의 경우 일본기상청과 동일하게 사용하다가 2009년 7월 24일부터 기준 온도 25도로 오후 6시 1분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의 최저 온도를 기준으로 열대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경우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으로 인하여 아열대 기후를 보이게 되고 기온이 높고 습도 또한 높은 여름을 맞이하게 되고 열섬현상과 에어컨 실외기 등 냉방기기로 인하여 열대야는 매년 찾아오고 있습니다.

 

 

또, 일본에서는 공식적인 용어는 아니지만 하루 최저 기온이 30도 이상인 날을 초열대야라고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2013년 8월 8일 강릉에서 최저기온 30.9도를 기록함으로써 초열대야가 나타났고, 2018년 7월 다시 초열대야 현상이 발생한 후로는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날씨는 불쾌지수를 상승시키고 또 숙면을 방해함으로써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어 지치고 불쾌한 나날이 계속되게 되고 흔히 발생하게 되어 열대야 증후군이라는 단어로 지칭되기도 합니다.

 

 

 

열대야에서 불면증을 이기기 위하여는

 

통상의 적정 수면온도인 18~22도 보다 높은 24~26도를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고,

 

 

고온 다습항 산태로 잠을 설치게 됨으로 습도 관리도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선풍기나 에어컨을 밤사이 계속하여 사용하게 되면 습도가 너무 떨어져 호흡기 질환으로 감기에 걸리게 되는 경우도 있음으로 5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여름 무더위가 찾아올 것임으로 건강하게 잘 여름을 나시기를 바라며,

 

열대야 기준 온도와 불면증 대비 숙면을 위한 준비 등에 관한 글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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