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뼈 튀어나옴을 원인으로 한 꼬리뼈 통증으로 생활에 불편을 느끼거나 허리나 골반, 고관절 등에 통증이 따르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결하여야 할까요?
꼬리뼈가 튀어나온지의 확인은 누웠을 때 꼬리뼈 주변이 바닥에 닿아 꼬리뼈 주변이나 엉치뼈 주변으로 통증이 있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로 보시면 되고,
꼬리뼈 부분의 마찰이 많아져서 꼬리뼈 부근 피부가 검게 변하는 경우로 나타나니 이 경우에도 아래의 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왜 꼬리뼈가 튀어나오게 된 걸까요?
제일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원인은 선천적인 체형으로 인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꼬리뼈 통증과 불편함이 심하시다면 병원을 방문하시어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우리가 다룰수 있는 것은 후천적으로 자세가 잘못되었고 그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거나 반복함으로써 생긴 경우입니다.
통상 골반의 전방경사나 후방경사를 통하여 골반의 위치에 따라 꼬리뼈가 돌출하게 되고, 이 잘못된 자세를 유지 또는 반복함으로써 꼬리뼈가 튀어나온 상태로 고착하게 됩니다.
주로 의자에 앉을 때나 기대어 앉을 때의 잘못된 자세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전방경사와 후방경사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asis와 psis의 위치확인을 통하여 가능한데,
asis는 골반뼈를 만져서 가장 튀어나온 부분을 말하고 psis는 엉덩이 쪽에 가장 튀어나온 골반뼈를 말합니다.
통상 asis가 psis보다 조금 낮은 상태가 일반적이며, 여성이 남성보다 조금 더 낮습니다.
치료와 예방
척추기립근과 장요근 스트레칭 등이 통증을 완화하고 자세를 바로 잡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예상외로 꼬리뼈 튀어나옴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올바른 자세를 가지는 습관이 중요하며 의자에 앉을 경우 가능한한 엉덩이가 등받이에 밀착되도록 깊숙이 앉으셔야 하며, 이러한 앉는 습관은 꼬리뼈 통증만의 문제가 아니라 허리 디스크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자세를 바로 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우선 서 있는 방법으로는 무릎을 너무 펴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구부린 상태로 아랫배에 힘을 줘서 몸을 바로세우고
무게 중심에 균형을 잡아 골반이나 척추에 균형 있게 부하를 걸어야 하며,
팔짱을 낀다거나 배 앞에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는 허리와 골반 경추에도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영상이나 글 그림을 통하여 잘못 배운 자세는 오히려 몸에 해가 될 수 있고,
자세를 바로 교정한다는 것은 말과 글로 전달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으로 전문자의 지도하에 운동적 치료나 자세의 교정 지도를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꼬리뼈 튀어나옴은 잘못된 자세에 대한 경고로 이해하시고 정형외과나 물리치료사 등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하여 진단하여 꼬리뼈 통증과 위치를 바로 잡으시는 것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