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바닷가로의 휴가나 물놀이를 다녀온 후 귀가 가렵다는 느낌 드시나요? 귀가 가려운 원인이 외이도염일수도 있습니다. 오염된 물이 귀에 들어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었으나, 요즘에는 이어폰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아 이어폰을 낀 채로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는 경우 등 계절에 상관없이 외이도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외이도염 증상 구별은 외이도염이 진행함에 따라 상당한 통증을 동반함으로써 증상에 대하여 이해하신 후 외이도염이 의심된다면 즉시 치료를 받으시어 불필요한 고통과 회복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외이도염이란
귀는 외이와 중이, 내이로 구분되고 외부에서 귀를 보았을 때 보이는 고막까지의 부분을 외이라 하고 그 외부로부터 연결되어 고막에서 귓바퀴까지 소리를 전할하는 통로가 되는 길을 외이도 外耳道라고 합니다.
이 외이도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외이도염이라고 합니다.
외이도염 증상
통상 염증에 의한 증상은 유사지만 외이도염 증상 구별로 삼을 수 있는 것은 외이도에 발생한 염증 부위에 가려움과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하여 염증이 진행될수록 통증이 점점 심해져 보행이나 식사에 까지 불편을 초래하게 되며, 통증은 점점 심해져 잠을 청하지 못할 정도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초기 귀가 가려운 원인이 외이도염일 수도 있음으로 미리 가려움이 있는 상태에서 먹먹한 느낌을 느끼게 되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외이도염이 만성이 되게 되면 지속적인 가려움이 따릅니다.
한편 염증이 더 심해질 경우 고름이 발생하고 나아가 청력에 손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외이도염의 원인
귀에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하게 되는 외이도염은 바닷가 또는 수영장 물놀이나 귀에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로 장시간 운동을 하게 되는 경우에 귀에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하여 포도상구균, 녹농균, 연쇄상구균 등의 세균이나 칸디디균과 같은 곰팡이로부터 감염이 되어 급성 외이도염이 발생하게 되고 곰팡이의 경우 만성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감염은 물놀이나 이어폰 착용시에 귀에 바다나 수영장의 물이나 땀 등으로 인하여 오염된 상태에서 귀를 후빈다거나 이어폰으로 인하여 상처가 나게되는 경우 이를 통하여 감염이 됨으로써 염증이 발생하게 되며 또, 수영이나 샤워 후 귀에 물이 차 있는 경우에도 외이도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외이도염 예방법
처치법으로는 당연히 외이도염을 방치하게 되는 경우 불필요한 고통만 길어지게 되니 외이도염 증상으로 구별되는 증상이 보일 경우 미리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하여는 햇볕, 선풍기나 드라이어를 이용하여 귀에 습한환경을 제거하고 또 상처를 내지 않도록 귀를 손으로 후빈다거나 하는 행위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귀에 물이 들어갔을 경우에도 면봉이나 손가락 등으로 빼내려 하지 마시고 티슈나 손수건 끝부분 밑 면봉을 끝부분으로 물기를 스며들게 하여 빼내는 것이 좋으며 이 후 소독용 알코올 등으로 살균을 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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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귀가 가려운 원인, 외이도염 증상 구별에 관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