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밖에 나가면 꽃가루가 많이 날리지만 눈에 확 띄는 노란색 가루 즉 소나무의 꽃가루도 많이 보입니다.
솔순의 효능으로 인하여 주로 솔순효소를 만들어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도 숙성에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게 됨으로 솔순효소와 비슷한 공정을 그치되 짧은 시간 숙성을 통한 원액에 물을 타 차로 드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 소나무의 새순으로 만든 솔순효소와 솔순차 만드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솔순이란?
솔순은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에서 봄이 되면 오염되지 않고 새로 돋아나는 깨끗한 어린 순을 말하며, 송순이라고 하며, 솔순의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시며 독은 없습니다.
솔순에 포함된 성분은 단백질, 지방질, 엽록소, 글리코키닌, 철분, 칼슘,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K, 로이신, 메타오닌, 리신, 바린, 알라닌, 테레빈, 아스파라긴산 등이 있습니다.
본초강목에서 '솔은 생실하면 종양이 없어지고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모발이 돋아나게 하며 오랫동안 먹으면 불로장수한다.' 라고 되어 있으며,
향약집성방에 따르면 '솔 적당량을 좁쌀처럼 잘게 썰어 곱게 갈아먹으면 몸이 거뜬해지고 힘이 솟아나며 추위를 타지 않는다.' 라고 합니다.
그리고 동의보감에는 '솔잎을 오랫동안 생식하면 늙지않고 혈기가 왕성해지며, 뼈마디가 저리고 아픈 것을 다스리고 머리가 검어지면서 새로운 머리가 나게하고, 추위와 배고픔을 모르게 한다.' 라고 하며,
또, 한의학에서 솔순은 통증을 진정시키고 피를 멎게 하고 수렴성 소염작용을하고 마비를 풀어주고 습진, 신경쇠약증, 탈모 등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솔순의 효능으로 인하여 주로 솔순 효소를 담아드시게 되나 오늘은 솔순차로 만들어서 드시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솔순 부작용
오래전부터 소나무 전체에는 송진이 있어서 오래 먹으면 몸이 무거워지거나 치매가 온다고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솔순에도 송진이 있어서 송진을 제거하지 않고 섭취하면 송진이 몸안에 들어가서 분해와 배출외 되지 않아서 몸 속의 혈관을 막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한편, 솔순에 있는 탄닌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성장기의 어린이나 임산부는 솔순차를 마실 때 조심하기 바랍니다.
솔순 효능
1. 솔순에 들어있는 균을 죽이는 항균 성분은 피부가려움증이나 아토피 피부염을 낫게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2. 솔순에는 테리빈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서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심근경색 등에 도움을 주며, 탄닌 성분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뇌경색과 뇌졸증을 예방해 줍니다.
3. 솔순에 있는 글리코기닌 성분은 혈당을 낮추어 주는 효능이 있어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솔순은 흰머리를 검은머리로 바꾸어 주고 머리카락을 새로이 자라게 하여 탈모 예방에도 좋은 솔순효능이 있습니다.
5. 솔순에 들어있는 비타민B, 비타민C, 엽록소 등이 담배의 해로운 물질 니코틴을 제거해 주고 기관지에 쌓인 니코틴도 없애주기 때문에 기관지를 좋게 합니다.
6. 솔순은 소화흡수율을높여 갈증을 해소하며, 허기를 달래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7. 솔순은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어 피로회복 및 피부노화에 좋습니다.
8. 솔순 효능으로 부신피질의 기능이 강화되어 인체의 전반적인 활력을 불어넣어 갱년기 장애, 생리불순, 정력 감퇴, 전립선 기능 저하에 도움이 됩니다.
솔순차 만드는 법
보통은 솔순효소를 담아 숙성을 시켜드시게 되지만 오늘은 좀더 짧은 숙성을 통하여 이를 물에 타서 솔순차 형태로 드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5월에 채취한 솔순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2. 솔순에 있는 송진을 제거하기 위해 3일 정도 솔순을 물에 잠기도록 넣어서 물을 수시로 갈아줍니다.
3. 송진을 제거한 솔순을 서늘한 그늘에서 2~3일 정도 말려줍니다.
4.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1 :1 의 비율로 솔순 한 켜, 흑설탕 한 켜를 켜켜이 담아 재워 밀봉합니다.
5. 밀봉한 솔순을 빛이 들지않은 어두운 곳에서 7~10일 동안 숙성시킵니다.
6. 숙성시킨 솔순을 액만 걸러낸 후, 따뜻한 물에 타서 솔순차로 마시면 됩니다.
이상 상쾌함 가득한 짧은 숙성을 거친 솔순효소로 만드는 솔순차에 대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