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산딸기는 옛날에 뒷산에 올라가면 초여름부터 열매를 맺어 누구나 한 번쯤은 따서 먹을 정도로 지천에 널려있는 열매였습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산과 친하지 않고 또 관광목적이나 운동목적의 등산코스에서는 자연을 훼손할 수 있음으로 보고도 지나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농가에서 산딸기를 재배하여 공급하고 있음으로 집앞 마트에서 언제든지 사서 먹을 수 있게 되어 이러한 아쉬움은 어느정도 해소된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산딸기청 만들기 그리고 산딸기 효능, 부작용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산딸기란?

 

우리나라 산과 들에 흔히 자라나는 산딸기는 장미과 낙엽관목으로 '나무딸기, 산딸기나무, 참딸, 흰딸' 이라고 부르며, 과일이 많았던 시절부터 약용과 식용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산딸기나무는 2m 정도의 크기로 자라나며, 뿌리에서 싹이 나와 한 자리에 여러 대의 줄기가 자라나고, 줄기는 적갈색으로 윗부분에서 가지를 치며 갈고리와 같은 가시가 있습니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나오며, 넓은 달걀형으로 3~5갈래로 갈라지고, 꽃이 피는 가지에 나는 잎은 때로는 갈라지지 않습니다.

 

꽃은 여러 송이가 잔가지 끝에 우산모양으로 모여 피고, 5장의 타원형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꽃의 지름은 2cm 안팎으로 흰색으로 피고, 꽃이 지고 난 뒤에 생겨나는 열매는 지름 1.5cm 정도로 주황색을 띠며 맛은 달고 신맛이 납니다.

 

 

청으로 만드는 과일 등의 목적은 보관과 휴대 그리고 복용의 편의로 인한 것이 많습니다. 효소의 발효를 통한 영양섭취는 많은 영양제와 보충제 등을 고려하자면 부수적 효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 글 아래에 산딸기청 만들기를 통하여 새콤달콤한 산딸기차나 주스를 언제든지 생각날 때 드실 수 있도록 준비해 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산딸기 부작용

 

1. 성질이 따뜻한 산딸기는 몸에 열이 많은 분이 과다 섭취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산딸기에는 칼륨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신장 질환이 있으신 분은 드실 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3. 산딸기에 알레르기 증상이 있으신 분은 가려움증, 두드러기, 습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산딸기 부작용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산딸기 효능

 

1. 혈관건강에 좋습니다.

 

산딸기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혈관에 쌓여있는 유해 활성산소를 없애는 역할을 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등의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또한 칼륨 성분이 들어있어 몸속에 쌓인 나트륨과 함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여 혈관이 약해지는 것을 지연시켜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2. 항암에 좋습니다.

 

미네랄, 비타민,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타닌 등이 많이 들어있는 산딸기에는 항산화 작용 그리고 항균, 항염,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어 암 발생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 효과로 인해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3.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비타민C, 안토시아닌, 타닌 등의 항산화 성분이 다량 들어있어 면역력이 강화에 좋으며, 사포닌 성분은 거담, 진해 효능이 있고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해 감기, 기침, 폐렴에도 좋은 산딸기 효능이 있습니다.

 

 

4. 갱년기증상 완화합니다.

 

에스트로겐 성분과 비슷한 피에스트로겐 성분이 들어있는 산딸기는 여성들의 갱년기 증상에 좋으며,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기능을 하여 안면홍조, 두통, 복통, 가슴통증, 열감, 우울증 등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 줍니다.

 

 

5. 눈건강에 좋습니다.

 

산딸기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들어있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망막에서 빛을 전달하는 로돕신의 재생을 촉진하여 시력과 야맹증을 개선해 줍니다.

 

 

6.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비타민,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들어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어 노화를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C 성분도 다량 들어있어 피부미용에 좋은 산딸기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산딸기에는 '엘라그산' 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어 자외선에 의한 피부의 주름을 막아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7. 신장기능을 개선합니다.

 

한의한에서 산딸기는 맛이 달면서 시고 성질은 따뜻하고 원기회복에 좋으며, 비뇨생식 기능을 향상해 정력감퇴, 조루증, 요통 등에 좋습니다.

 

또한 소변의 양과 배뇨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주며, 자다가 오줌을 싸는 소아 야뇨증 그리고 소변을 참지 못하여 화장실을 자주 가는 성인 빈뇨증과 요실에도 도움이 됩니다.

 

 

8.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100g당 22kcal의 산딸기에는 식이섬유가 다량 들어있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해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이섬유는 식후 혈중 중성지방의 흡수를 억제해 주어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고, 망간 성분은 신진대사를 증진시켜 지방을 연소시켜 주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9.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산딸기 효능은 산딸기에 들어있는 비타민C, 유기산, 안토시아닌 등이 다량 들어있어 자양강장, 피로회복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입니다.

 

 

10. 뼈건강에 좋습니다.

 

산딸기에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구리, 마그네슘, 망간, 비타민K, 칼슘 등의 성분이 다량 들어있어 뼈 건강에 좋습니다.

 

비타민K 성분은 뼈와 칼슘의 대사에 관계하여 칼슘이 배출되지 않도록 막아주고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의 위험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산딸기청 만들기

 

1. 산딸기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애줍니다.

 

2. 산딸기와 설탕을 1 : 1 의 비율로 넣고 섞어줍니다.

 

3.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섞어준 산딸기청을 넣고 윗부분에 설탕으로 덮습니다.

 

4. 산딸기청을 하루 정도 실온에 보관한 후 설탕이 다 녹으면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5. 유리컵에 산딸기청에 탄산수, 얼음을 넣고 산딸기에이드로 마십니다.

 

 

 

이상 산딸기청 만들기 그리고 산딸기 효능, 부작용에 대한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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