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강한 향을 자랑하는 은단이어서 웬간한 냄새는 덮어 버립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극강의 향을 자랑하는 것이 담배냄새입니다. 

 

은단의 효능은 뭐니 뭐니 해도 담배냄새 + 은단향으로 인하여 일순간에 퀘퀘한 냄새를 풍기는 아재가 될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은단이란, 

 

1905년 일본 모리시타진탄 주식회사의 인단(진탄)이라는 상품을 모방하여 고려은단에서 공급하고 있는 의약외품입니다.

감초, 말린 생강, 목향, 감겨자, 육계 등등으로 만든 알갱이를 말 그대로 은색을 칠한 약? 으로 쏴아하고 화아한 특유의 향은 은근한 중독성이 있습니다.

 

 

 

은단의 효능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순식간에 아재가 될 수도 있으나,

 

부수적으로는 구취, 구강청량감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초기에 광고에서는 음주, 흡연 후 구취제거, 멀미, 두통, 피로회복, 복통, 감기에 까지 효능이 있다고 하였으나 지금은 위에서 본 구취제거 구강청량감 만을 효능으로 쓰고 있습니다.

 

또, 그 특유의 자극적인 맛으로 인하여 금연 프로그램에서 니코틴 부족 등으로 자극이 필요할 때 은단을 사용하기도 하고, 흔히는 담배냄새를 지우는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과다복용시 부작용

 

아무리 칠한 것에 불과하다지만 극단적으로 많이 먹게 되면 은피증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은피증이란 은이 체내에 계속하여 흡수되어 혈액 순환계를 통해 피부, 눈, 점막 등에 침착되어 파란색 또는 회색의 피부로 보이게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진짜 피부가 파란색…'스머프 할아버지' 별세

[머니투데이 하세린기자 iwrite@]미국 워싱턴주에서 피부가 파란색이었던 '스머프 할아버지' 폴 카라슨(62)이 심장마비·폐렴을 겪은 뒤 지난 23일 숨졌다. /사진=ABC 동영상 캡처지난 15년간 파란색 피부로 살아왔던 '스머프 할아버지'가 별세했다. 25일(현지시간) ABC방송 등은 미국 워싱턴주에서 피부가 파란색이었

news.joins.com

 

내용에는

 

"그가 파라색 피부를 갖게 된 건 15년 전 잡지에서 본 한 광고 때문이었다. 당시 피부질환을 앓고 있던 카라슨은 사실상 은 용액인 콜로이드은제제(colloidal silver)를 마셨다.

집에서 은 용액을 직접 제조해 하루에 10온스(약 280g)가량을 물에 타서 마셨다. 클로이드은제제는 1930년대 페니실린이 등장하기 전 1950년대까지만 해도 감기와 알레르기 치료제로 널리 사용됐다.

그러나 카라슨과 같이 피부가 파란색으로 변하는 은피증(argyria)이라는 희귀 부작용이 생기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미 식품의약국(FDA)가 1999년 사용을 전면 중지했다." 라고 합니다.

 

 

여기서 또 중요한 은단의 효능이 발견되었습니다.

 

 

 

 

은단을 열심히 먹으면 제니퍼 로렌스 대신 엑스맨 차기작을 노려볼 수도 있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은단의 효능과 부작용은 아재변신과 미스틱이 될 수 있으며 부수적으로 구취제거와 구중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입니다.

 

아무래도 구취제거제가 다양해지다보니 고려은단에서도 건강보조식품 쪽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듯 하던데 부디 성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글 줄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