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뜬금없이 차이나 게이트, 나는 개인이오 가 실검에 떴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결론은 차이나 게이트는 이미 중국에서 댓글부대를 운영하여, 대한민국의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하여,
디씨인사이드, 일베 등 사이트에서 사실조사를 하여, 삼일절 실검에 띄우자라는 인터넷상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맘 카페까지 참가한 대규모 검색으로 실검에 오른 사건입니다.
쓰고 나니 차이나 게이트에 대한 글이 아니라 정확히는 실시간 검색어에 "차이나 게이트"와 "나는 개인이오"가 올라온 이유에 대한 글이 되겠습니다.
그래도 지금 이 땅에 벌어지고 있는 중국자본에 의한 국가 위협에 대한 내용도 있으니 그냥 넘어갑니다.
발단
원문은 아마 삭제된 듯하고, 당시 원문을 뜬 글이 있어서 링크로 붙입니다.
차이나 게이트의 발단은 자신을 조선족이라고 밝히면서 대선과 지방선거 및 네이버 댓글 여성 위주 카페를 중심으로 댓글 활동을 하고 있다는 주장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글에 따르면 조선족 댓글 조직이 지시에 따라 여론을 호도하고 선동하여 여러 가지 국책사업 및 이권사업에 중국이 개입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일단 위 조선족이 주장한 몇 가지 사실에 대하여는 링크로 붙입니다.
세종시 스마트시티 중국 일대일로
태양광 패널
중국산 전기차
마스크 중국에 밀반출
환경단체 그린피스 대표가 중국인
중국 입국 금지 포기
필리핀 전력 장악
한전 장악 시도
지금은 아니라고 하고 있지만, 이 정부가 하는 것으로 봐서는 이 것도 실현 가능성 있습니다.
실제 조선족이라고 고백한 사람이 한 말은 거의 대부분 진행되었거나 진행 중인 사건들로써 사실이라면 상당한 충격을 갖는 워터 게이트급 차이나 게이트입니다.
그리고 이미 손쓰기에는 늦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제목에 따른 차이나 게이트, 즉 중국의 시장 침략 또는 권력 장악 시도에 관한 글은 이게 거의 대부분이고 이하에서는 "차이나 게이트"와 "나 개인이오"가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게 된 내용입니다.
전개
양심선언한 조선족의 차이나 게이트 주장에 대해 갑론을박하고 있는 사이에,
DCINSIDE 우한 갤 유저 중 한 명이 낚시 사이트를 개설하여, 조선족을 유인하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지금은 링크가 깨어졌습니다. 뭐 쿠폰? 왜 사이트가 바뀐 걸 읽으신 분들도 꽤 많은데 아무도 얘기를 안 해줬을까요? 직접 다른 사이트로 링크를 건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damoa03.com은 막혔습니다.
찾아보니, 현재 해킹과 협박을 동시에 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접속기록을 삭제해 줄 테니 사과 메일을 보내라고 하면서, 또 반중국 사이트를 강제로 띄우게 만들었는데..
사과 문장으로 "우리를 정치범으로 만드니 차라리 살인을 시키라"라는 내용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또, 연이어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잔인한 단어를 사용한 살해 협박 메일도 공개하였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언론에 제보하고 인터뷰를 하여 차이나 게이트 실체를 일반에 알린 사람입니다.
이렇게 차이나 게이트의 존재, 인터넷 여론조작 댓글 작업 조선족의 실체가 구체화되었습니다.
한 편, 동타이왕 등 중국에서 접근금지된 사이트의 접속기록이 황금 방패라는 중국의 인터넷 통제수단을 통하여 확인 가능하고, 조선족 및 중국인들은 그 사이트의 접근 자체를 두려워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고,
DC와 일베 중심으로 반중국 사이트를 링크로 숨기고, 문재인 응원 글이나 문재인 탄핵반대 청원을 가장하여 낚시 글을 띄우기 시작하였고 그 결과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습니다.
무엇이 두려운지 나개인이오를 표시하고, 계정을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차이나 게이트 중국의 보이지 않는 침략전쟁은 우리 주변에 아주 많은 조선족들이 결부되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꽤 유명한 김 겨쿨이라고 하는 소위 달창 네임드의 계정도 날아갔습니다.
나는 개인이오
차이나 게이트에 흥미를 느낀 인터넷 사용자들은 적극 낚시에 동참하게 되고, 낚시 글에 낚여서 반중 사이트에 접속한 조선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나는 개인이요"라는 히스테리 수준의 단어를 즉각 입력하였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나는 저 사이트의 조직원이 아니다 나는 개인이다라는 뜻일까요?
아니면, 다른 정보기관에 노출되었을 경우 중국 공산당과는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쓴 글이라 말하라라는 교육을 받은 걸까요?
"차이나 게이트", "나는 개인이오" 실시간 검색어 모의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예상은 점점 확신으로 바뀌고, 다양한 커뮤니티 사이트로 이 소문이 퍼져나가며, 차이나 게이트를 막자는 것보다는 중국의 인터넷 여론조작 실태를 알려야 한다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3월 1일을 목표로 하여, 실시간 검색어에 등록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자는 주장에 의견이 모아지고, 차이나 게이트와 나 개인이요의 검색 참여를 독려하게 되었습니다.
원 계획은 조선족 게이트였으나, 인종차별이라는 명분으로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조작을 막고자 차이나 게이트와 나 개인이오로 수정하게 된 것입니다.
실상 1시를 예정했으나, 화력이 충분하여 3월 1일 거의 하루 종일 차이나 게이트와 나는 개인이요라는 단어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였습니다.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상징하기 위한 독립의 의미와 삼일절 일본으로부터의 독립 그리고 지금 경제적 속국이 되어가는 현상황에서 중국으로부터의 독립.. 뭔가 말은 되는 것 같지 않나요?
한편, 네이버에서는 끈질기게 실시간 검색어 등재를 방해하려는 움직임으로 볼만한 것도 포착되었습니다.
이 것 말고도 차이나 게이트와 나는 개인이오를 연관검색어로 묶거나 실검 1위를 다른 키워드로 바꾸어 다른 단어로 눈 돌리게 하기 위한 의도가 아닌가 의심할 수 있는 사진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결과 및 이후
꽤 많은 사람들에게 차이나 게이트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기에는 충분했다고 보이나,
즉시 친정부, 친중국 매체에서는 또 가짜 뉴스니 일베, 토착 왜구 이제까지 공들여 만든 프레임에 넣으려고 시도했지만,
예전 같았으면 차이나 게이트와 나 개인이오가 실시간에 뜨고 나면 또 다른 검색어로 방해 활동을 했을 것이고,
일베 토착 왜구 프레임을 온 SNS를 통하여 도배하고 조선족끼리 공감대를 만드는 등으로 여론을 조작했을 테지만
조선족의 고백과 동시에 시작된 낚시 링크로 조선족들은 그 전과 달리 활동이 위축되어 여론을 쉽게 돌리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 대형 언론사들도 다루기 민감한 주제이다 보니 이슈가 되었을 때는 몸을 사리다가 조선족의 활동이 많이 줄었고, 반대 여론이 형성되는 틈을 타 그냥 소개 형식의 뉴스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 대충 덮기에는 힘들 것 같지만, 일부의 주장대로 정권과 연계된 중국과 조선족의 여론조작 작업이었다면, 여론만으로는 무력할 것 같습니다.
지금도 끊임없이 친정부, 친중국 매체에서는 어떻게든 덮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작업 중인 여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 관심 돌리기가 먹혀서 전기차, 태양광, 스마트시티, 한전 삼키기가 진행 중인데 이 것은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진짜 양심 고백한 조선족의 말처럼 손쓰기에는 늦은 걸까요?
지금 인터넷을 돌아다녀보면 마지막 작업 중이라고 이미 알려진 상태인데도 신천지와 통합당을 엮으려는 끊임없는 시도들이 보이며 웃기게도 서서히 저 선동이 먹히고 있다는 겁니다.
박근혜 시계를 찬 이만희.. 정말 아무런 의미 없이 평소 롤렉스를 차던 80 노인이 그 가짜 시계를 차고 반팔을 입고 큰 절을 두 번씩이나 하여 신문기자들에게 찍힌 것이.. 이만희는 개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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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게이트, 나 개인이오..
왜 이런 일이 그러나 실제 현재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게 제대로 실체가 밝혀지기는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