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또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지던 백내장이 20대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눈이 나빠지면 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겪게 되나 라식이나 라섹 등 수술적 방법을 택할 경우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또 부작용이 명확하게 정립된 상태가 아님으로 꺼려지게 됩니다.
이 틈을 타고 알려지고 있는 눈 시력 좋아지는 법이라는 안구 운동 법, 마사지 등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마쓰자키 운동법을 통하면 시력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일본 마쓰자키 이사오 박사가 개발한 운동법으로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거나 잘 보이지 않는다면 눈 주위 근육이 약해졌기 때문임으로 눈 홍채, 이동근 근육을 단련함으로써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베이츠 박사의 안근설에 착안한 것처럼 보이며, 이 운동을 통하여 실제로 시력이 좋아졌다는 일부 주장이 있습니다.
또 2017년 한의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 한의원에서 2017년 실제 시력이 나쁜 성장기 학생 95명(근시 66명, 원시 17명, 난시 12명)의 집단에 안구 운동을 통하여 훈련함으로써 무려 37.9%의 시력이 상승하였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운동법과 마사지, 음식 등이 시력 좋아지는 법이라고 하면서 알려져 있습니다.
시력이상은 시력장애가 원인이다
시력이 나빠지는 것은 각막에서 망막에 이르기까지 눈의 이상이 있는 경우 또는 각막이나 수정체에서의 굴절이 적정하지 못하는 굴절 이상만이 관여하는 것이고, 한편으로는 뇌나 시신경 이상의 경우에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운동을 통하여 시력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시력발달에 악영향을 끼치는 시력장애를 해결해야 시력이 좋아진다라는 것이며 정상적으로 형성된 시력은 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시력장애로는 선천 안질환이나 근시, 난시, 원시 등의 굴절이상, 망막질환 및 사시 등이 있으며 적절하게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 약시가 되고 또 시력발달 시기를 놓치게 되면 평생 정상 시력을 갖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수술 없이 시력이 좋아질 수 없다
헬름홀츠의 헬름홀츠설에 따르면 변형된 안구(시력이 나빠져 버린 경우) 안경만이 유일한 방법(라식, 라섹 등의 수술치료가 없던 시절)이라고 합니다.
즉, 바꾸어 말하면 시력 좋아지는 법은 수술 말고는 없고 운동에 의한 시력 회복은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
눈 운동은 전혀 쓸모 없나?
시력 좋아지는 법은 눈 운동으로는 어렵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럼 눈 운동은 아무런 효과가 없을까요?
시력 회복은 차치하고 눈 운동은 눈의 피로 및 노안이나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눈 깜빡임 운동은 수 초마다 한 번씩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는 운동을 말합니다.
눈 원근 운동은 손가락을 눈 가까이 가져가는 등 가까운 물체에 초점을 맞추었다가 멀리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방법으로 10초 간격으로 초점을 옮겨가는 운동입니다.
눈 명암운동은 손바닥을 비벼 열을 낸 상태로 눈에 압력을 가하지 않은 상태로 막아 눈을 뜨고 있는 상태로 어두운 상태로 망막이 조절되게 하는 운동이며 열을 내는 이유는 눈 주변 근육이 이완하여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위 운동을 1분 내지 2분씩 해주면 눈이 편안해지는 것이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시력이 회복되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고 악화되는 것을 막는 효과는 있다고 합니다.
결론은
시력발달 과정에 있는 소아나 영·유아의 경우에는 정기적 안과검진을 통하여 정상적인 시력발달에 장애가 없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고,
또, 눈을 너무 무리하게 혹사시키지 않으며 눈에 필요한 영양이 모자라지 않도록 하여 시력이 손상되는 것을 막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운동을 통하여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은 근거가 너무 빈약합니다.
그러나, 눈의 피로 해소이나 노안,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틀림없이 존재함으로, 가능하다면 시간을 쪼개어 눈 운동을 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눈 시력 좋아지는 법으로의 안구 운동 효과에 대한 짧은 글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