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부작용이라고 알려진 폐질환으로 인한 사망사건을 계기로 전자담배의 안정성에 대하여 이목이 집중되어 아직까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과연 폐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전자담배 부작용을 고려할 때 계속 사용해도 될까요?

 

 

 

사건의 발단

 

미국내 끊이지 않는 전자담배의 위험성 주장과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소명되지 못하여 판매와 이용은 계속되고 있었으며, 한 때 밧데리 폭발 문제로 다시 재점화 되었다가

 

결국 2019년 8월 폐질환 추정 사망사건이 발생하였고, 폐질환 추정 사망과 현재까지 미국 내 알레스카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폐질환 환자가 발병하였고 2052건의 발병 보고와 68여명의 사망하였고 지금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전자담배 부작용으로 지목된 폐질환 보고와 사망보고에 있어서도 과연 이것이 전자담배를 원인으로 한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원인규명이 되지 않았음으로 사용중지 요구는 사회적 혼란만 일으키며 계속된 사회문제가 되었습니다.

 

 

 

전자담배 폐질환 원인규명

 

미국질병관리본부 CDC에서는 초기부터 THC와 비타민E 아세테이트(초산염)을 주목하였고, 결국 이를 증명해 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물론 CDC의 공식입장은 이 외의 추가적인 많은 실험을 필요로하고, 다른 함유물에 의한 발병 또한 배제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나, 폐질환의 원인규명은 어느정도 완료된 상태입니다.

 

 

초기부터 CDC에서 THC와 비타민 E 아세테이트(초산염)을 주목하였던 이유는 THC는 마리화나 복합물질 첨가제로 사용되고 초산염은 THC를 희석하는데 사용되어 전자담배를 마약흡입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라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이런이유로 2019년 10월부터 THC를 사용하는 액상의 사용중단을 권고하였었습니다.

 

 

 

 

폐질환 환자중 28명 중 23에서 THC 또는 THC 대사물질이 발견되었으며, 또 26명의 샘플에서 16명에게서만 니코틴 대사물질이 나왔다고 합니다. 즉 니코틴 흡입도구 외의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추정하였습니다.

 

직접문제가 되는 것은 비타민 E 아세테이트(초산염)입니다. 일반적으로 식이보충제 및 스킨, 크림 등에 사용되는 초산염은 섭취와 피부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비타민 E 초산염에 대한 부작용 연구가 전무한 상태였으며 안정성에 대한 의문은 계속 제기되고 있었습니다.

 

다만, 현재 전자담배 부작용으로 알려진 폐질환은 비타민 E 아세테이트(초산염)을 사용한 액상으로 인한 것으로 일차적으로 원인이 규명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전자담배의 경우 증발된 기계를 흡입하여 폐포에 직접 노출시키는 것임으로 그 영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연구중에 있습니다.

 

게다가, 전자담배 폐질환 원인이라고 판단하는 근거로는 비타민 E 초산염은 α-토코페롤과 아세트산의 화합물로써 전자담배의 가열에 의해 케텐(ketene) 성분으로 분해 되어 케텐 성분의 농도에 따라 폐포에 붙어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는 가설하에 실험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CDC의 주요발표내용은 18~44세 519명 대조군과 폐질환 환자군 66명의 비교결과 30세 이하이거나 THC 포함 제품을 사용하거나 하루 5회 이상 자주 사용하거나 불법 유통( 또는 자체제조)제품을 사용한 경우 발생위험도가 높다라고 합니다.

 

 

 

계속 사용해도 될까요?

이미 우리 정부에서는 논란이 되는 즉시 인체유해성 결과 발패 전까지 사용중단을 강력권고 한다라는 선에서 머무르고 있었습니다. 원인규명도 없이 무작정 전자담배 부작용으로 추정되는 폐질환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는 이유하나로 전자담배의 판매중지를 하려고 시도하다가 반대에 부딪히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후 CDC 보고에 따라 우리 정부에서도 전수조사에 나서서 THC와 비타민E 초산염 함량을 조사했습니다.

 

결과는 CDC가 발표한 THC 희석용 비타민E 초산염의 검출량은 23만~88만ppm 수준이라고 발표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과일향에서 일부 검출되었고 검출량은 0.1~8.4ppm입니다.

 

 

물론 연초든 전자담배든 끊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겠지만, 연초로 돌아갈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품중 비타민E 초산염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그나마 덜 위험할 것 같습니다.

 

 

 

결론은

 

THC라는 마리화나 추출물을 희석하기 위하여 사용된 비타민 E 아세테이트(초산염)을 전자담배 폐질환 원인으로 판명되었고, 우리나라 시중 제품군들은 문제가 된 성분들의 함량이 극히 미미하다 입니다.

 

즉, 전자담배 부작용으로의 폐질환은 액상으로 인 한 문제입니다. 물론 금연을 고려하시는 것이 최선이겠으나 단지 폐질환을 원인으로 연초로 돌아가시는 것보다는 그 원인을 조금 더 살펴서 그나마 덜 해로운 방법을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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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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