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이던 손톱 흰반점이 어느 날부터 보이지 않나요? 흔히들 칼슘이 부족해서 뼈가 약해진 거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실상 손톱은 죽은 피부 세포의 각질입니다. 손톱은 피부 각질층과 같이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루에 약 0.1mm씩 자라며 영양상태가 좋지 않거나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사람이나 노인들은 성장이 둔화됩니다.
또, 손톱이 울퉁불퉁 하거나 흰 색 반점이 생기는 듯 이상이 생기는 경우에는 건강상태에 이상이나 영양불균형에 의한 가능성을 염두해 두시고 생활을 한 번 점검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손톱 조백반이나 손톱 백반이라고 불리는 흰반점이 왜 생기고 어떻게 대비할 수 있는지 짧게 보겠습니다.
손톱 흰반점이 생기는 이유
손톱은 발톱과 함께 피부 각질이기는 하나 다른 피부보다는 칼슘이 많기는 합니다만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을 주성으로 하는 피부임으로 손톱이나 발톱에 문제가 생긴다면 피부과를 찾으셔야 합니다.
손톱에 흰 반점이 생기는 이유는 주로 어딘가에 찍히거나 긁히는 등의 충격에 의하여 조금 탈락되어 희게 보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만, 비소 중독 또는 호지킨 림프종의 질환까지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또, 영양문제로 보아 아연이 부족할 때에도 손톱에 흰 반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아연은 단백질 합성 및 세포 생성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 부족할 경우 면역체계를 악화시키고 DNA 생산 및 상처 회복 능력이 저하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손톱 흰반점 발생 원인에 대응하여 부족한 아연은 콩이나 견과류, 씨앗류, 요구르트 등에 풍부하니 식단을 짜실 때 고려해 보시도록 해고, 여건상 식사를 제대로 하시지 못하는 경우라면 영양제를 하나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통상은 어딘가에서 받은 충격으로 생긴 것이니 크게 걱정할 것은 아니나, 장기간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병원을 한 번 찾아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한 손톱은 선홍빛에 약한 광택을 지닙니다.
시작한 김에 조금 더 보자면, 손톱이 흰빛이 강하다면 빈혈이나 혈액에 관련한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심장과 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손톱이 잘 깨지는 경우에는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될 때 나타난다고 하며, 푸른색이 도는 경우에는 폐에 문제가 있어서 산소가 부족할 때 그럴 수 있다고 하고 그리고 검은 세로줄은 악성 흑색종을 의심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로줄이 점점 뚜렷해지는 것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결론은
손톱 흰반점은 충격에 의한 경우가 많으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나, 혹여 몸상태가 안 좋다고 느껴지는 경우에는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손톱은 건강이나 질병의 지표가 되는 것은 아니니 큰 의미를 두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손톱이 평소와 다르다면 몸의 건강상태나 영양섭취 상태 등을 한 번 체크해 보시는 계기로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손톱 흰반점과 손톱이 보이는 건강신호에 대한 짧은 글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