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고혈압, 심혈관 질환, 위암 등 소화기 질환의 원인이 되고 또 신장질환과 비만, 골다공증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하루 섭취량의 두배 가랑 섭취하고 있음으로 나트륨을 줄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트륨의 부작용을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여 소금을 극단적으로 섭취를 거부하기도 하여 오히려 나트륨 부족으로 인한 저나트륨혈증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신체에서의 나트륨의 기능

 

우리 몸은 60%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포 외에 1/3, 세포 내에 2/3이 존재하며 삼투압을 통하여 세포 안과 밖을 오가게 됩니다.

 

이 때 나트륨은 무기질을 전달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써 체내에서는 세포막 사이의 전위차와 농도를 통하여 수분의 배치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적혈구를 통하여 각 조직에 산소를 전달하게 하고 세포 내의 노폐물을 배출하게 하며 신경 전달을 담당하기도 하고 또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나트륨 부족과 저나트륨혈증 증상

 

우리는 통상 소금을 통하여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며 나트륨 과다로 인한 부작용을 피하기 위하여 짠 음식을 피하는 등으로 나트륨 섭취를 조절하게 되지만 과도한 우려로 인하여 저염 또는 무염식 등 소금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여 하루 권장 섭취량에 월등히 모자라거나 수분을 과다 섭취하거나 이뇨제, 신부전증, 요붕증, 울혈성 심부전,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간경화, 출혈, 구토나 설사 등으로 인하여 전해질이 급속히 빠져나가게 되는 경우 저나트륨혈증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소금의 섭취를 줄이게 되면 나트륨부족으로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저나트륨혈증이란 혈액의 정상 나트륨 농도는 1L당 140 mmol이며 135 mmol 미만이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저나트륨혈증 증상은 저나트륨상태인 135 mmol 미만에서도 잘 나타나지 않다가 125 mmol 미만이 되게 되면 뇌에 부종이 발생하게 되고 이에 따라 여러 가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 증상으로는 두통, 구토, 흥분, 오심 등을 보이다가 정신 이상, 의식 장애, 간질 발작 나아가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습니다.

 

 

 

건강을 위한 식습관

 

우리나라의 경우 국과 찌게를 먹고 또 김치 등 WHO 권장섭취량을 넘어서 과도하게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라면 1 봉지만 해도 하루 섭취량을 채울 정도이며 통닭 한 마리면 하루 권장 섭취량인 2,000mg의 두배를 섭취하게 되어 소금을 줄이는 식단을 구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루 섭취량인 소금 5g가량을 계량하여 사용한다거나 식품명세에 포함된 나트륨 함량을 일일이 확인하는 것 또한 큰 불편을 초래함으로 대충 짜지 않게 먹는 정도면 충분하며 과일이나 야채 등을 넉넉하게 드시는 것으로 나트륨을 배출하는 쪽으로 생각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질적인 실행방법으로는 국, 찌게는 건더지만 젓가락으로 건져 드시고 국물을 많이 드시지 않도록 하고 김치는 먹는 양을 반으로 줄인다거나 음식을 짜지 않을 정도로 드시는 것으로 타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으며 또 다른 나트륨 섭취 경로인 베이킹파우더, 소다, 가공 유지류를 사용한 빵이나 과자, 햄, 피자, 햄버거 등의 섭취도 조금 줄이시는 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2020/08/23 - [건강상식] - 혈압 정상수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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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너무 집착하여 소금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게 되면 나트륨 부족으로 인한 저나트륨혈증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적당히 짜지 않게 드시는 식습관으로 바꾸시면서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적당히 타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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