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는 고정된 움직이는 부품이 없는 상태의 보조기억장치를 말합니다. 이 것은 이전 HDD의 읽기 방식과 저장 방식에서 CD를 모터로 돌리면서 자기 기록을 읽거나 쓰던 방식에 비하여 고정되었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SSD는 컨트롤러에서 nand 칩에 데이터를 읽고 저장하는 방식이어서 cd를 돌리면서 구동하는 시간과 탐색하는 시간을 줄여 속도의 혁신을 가져온 제품입니다.
그러나, SSD의 경우 플래스 메모리 셀의 수명이 정하여져 있습니다.
정하여진 횟수를 넘어서면 언젠가 전자의 이동이 불가능하게 되어 쓰기에 실패하게 됨으로써 그 셀은 수명을 다하게 되고,
컨트롤러는 대체 셀에 기록을 하는 등 버티다가 결국에는 사망하게 됨으로,
일각에서는 디스크 조각모음이나 가상메모리 설정 또는 토렌트 사용이 자살행위라 주장하며, 불문율처럼 금기시되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 하는 문제를 가장 빠르고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제가 아마 7년 전즈음 무조건 싼 걸로 맞춘 사무용 컴퓨터 하드가 sandisk sd6sb1m128g1022I이고 무조건 싼 거 사느라 아마 성능도 고만고만할 것 같습니다.
산지는 오래되었는데... 제품 상세를 구했습니다
80tbw랍니다.
tbw는 terabytes written이고 ssd 제조사에서 제품 수명을 표기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위입니다.
80 tbw라... 슬슬 얘도 갈 때가 되었으려나 해서 수명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사무용이라고 해도 가끔 히오스도 돌리고 토렌트가 주 업무였을 정도로 막 사용했습니다.
아직 8년을 더 써야 하는데....
7년 전부터 지금까지 쓴 시간이 고작 2년 6개월입니다.
그렇다면 20년은 넘게 더 쓸 수 있다라는 말이 되는군요
그럼 요즘 나오는 제품은 어떨까 한 번 찾아볼까요?
이제는 64레이어에 규격 자체가 달라졌지만 그래도 오늘 주제에 따라면 150~2,400 tbw라고 범위로 수명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150 tbw라고 보자면 위에 80에 비추어보자면
한 50년 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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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SSD 수명 문제로 아껴 쓰실 필요는 전혀 없다 그냥 막 굴려도 되니까 열심히 토렌트 활용하셔도 전혀 지장 될 것 없다는 글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