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료 중 하나로 하루 일과를 하는 도중 자주 마시는 음료입니다.
지난해 현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353잔으로 세계 평균 132잔보다 2.7배 높을 정도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 커피 한잔은 마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치솟는 커피의 인기와 관심으로 매일 새로운 커피전문점이 생겨나고 우리가 일상생활하는데 더욱 가까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적당한 양의 커피를 마시는 것은 건강을 해치지 않지만, 많은 양의 커피는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실 경우 나타나는 카페인 중독 증상 8가지에 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1. 두통이 생깁니다.
두통은 커피에 중독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카페인을 갑자기 끓을 경우 12~24시간 사이에 '카페인 두통' 이 발생하며, 이러한 두통은 심리적인 두통이 아닙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교감신경계를 자극해서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평소에 카페인 섭취가 많은 사람들은 뇌혈관이 수축된 상태일 가능성이 많은데, 이때 갑자기 커피를 끓게 되면 뇌에 도달하는 혈류속도가 빨라지면 신경이 두개골을 눌러 두통이 생기게 됩니다.
2. 피로감이 몰려옵니다.
매일 커피를 마시던 사람이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무력감, 졸음 그리고 피로감이 몰려오는 것이 카페인 중독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규칙적인 카페인 섭취를 하지 않게 되면 에너지 수준이 크게 감소하여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3.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정신을 맑게 하고 도파민 분비를 촉진해서 일시적인 각성효과를 일으키는데 이는 카페인이 아드레날린 상승효과에 의존하기 때문에 커피를 계속 마시다가 끓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머리가 멍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4. 짜증이 납니다.
매일 마시던 커피를 마시지 않았을 때 짜증이 난다면 카페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뜻합니다.
카페인은 우리의 기분을 좋게하는 도파민과 아드레날린을 자극하고, 이런 자극은 카페인이 없어도 스스로 우리의 몸이 조절해야 합니다.
그런데 카페인에 중독된 사람은 카페인의 효과에 이미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이런 자극이 일어나지 않게 되어 커피를 마시지 못하면 짜증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5. 근육통이 생깁니다.
매일 마시던 커피를 마시지 못하게 되면 감기몸살을 하는 것처럼 근육통이 생기게 되는데 이는 카페인 중독의 증상으로 카페인으로 인해 경직된 근육이 이완되며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려는 과정에서 생기는 근육통입니다.
6. 더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시게 됩니다
예전에는 커피 한잔을 마시면 충분했던 효과들이 어느 순간 두세잔 후에 느껴진다는 것은 우리 몸이 카페인에 무뎌졌다는 신호입니다.
따라서 예전과 같은 효과를 느끼려면 계속해서 커피 양을 늘려야 하며, 그렇게 하지 않고 커피를 덜 마시게 되면 금단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7. 불안감을 느낍니다.
사람마다 카페인에 대한 수용능력은 달라서 같은 양의 커피를 마셔도 개인차가 나타나는데, 어떤 사람은 약간의 커피가 잠을 설치게 만들고 어떤 사람은 여러 잔을 마셔도 아무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를 마신 후 속이 메스껍거나 몸이 떨리고 불안하면 커피를 마시는 것을 줄여야 합니다.
8. 커피가 없는 일상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모든 중독증상은 본인만 깨닫지 못하게 되는데 커피가 없이는 하루를 버티기가 힘들다면 이미 카페인에 중독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 경우 의사의 말에 따르면 한번에 커피 마시는 것을 중단하기 보다는 단계적으로 줄여서 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만일 카페인 중독이 의심되면 갑자기 커피를 끊어서 금단현상을 겪는 것보다는 천천히 시간을 가져 조금씩 커피를 줄여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많은 양의 커피를 마셨을 때 나타나는 카페인 중독 증상 8가지에 관한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