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치매에 좋다고 알려진 뽕잎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뽕잎차(상엽차)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뽕나무란?
뽕나무는 쌍떡잎식물의 쐐기풀 목에 속한 낙엽교목으로 영어명은 'Mulberry tree'이고, 학명은 'Morus alba' 입니다.
뽕나무의 잎은 달걀 모양 혹은 긴 타원 모양으로 3~5개로 갈라지고 길이는 10cm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잎자루와 함께 뒷면에 잔털이 있습니다.
뽕나무의 작은 가지는 회색빛을 띤 흰색 또는 갈색으로 잔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집니다.
꽃의 길이는 5~10mm로 암술대는 거의 없고 암술머리는 2개로 6월에 꽃이 피고, 씨방에는 털이 없으며 열매는 6월에 검은색으로 열립니다.
한방에서 뽕잎은 뽕나무의 잎으로 약 2,200여 년 전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뽕나무의 가지를 '상지', 잎을 '상엽', 뽕나무재를 '상시회' , 뿌리껍질을 '상근 백피', 열매를 '상심' 으로 불렀으며, 이 모든 것이 버릴 것이 약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뽕잎에는 철분과 칼슘 그리고 50여 종이상의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으며, 항산화 효과에 좋은 10여 종의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습니다.
뽕잎 부작용
뽕잎은 성질이 차가워서 손발이 차거나 몸이 차가우신 분이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설사, 복통 등이 생길 수 있으니 드실 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뽕나무와 관련된 알레르기 증상이 있으신 분은 섭취 시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뽕잎 효능
1. 뇌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뽕잎에는 약 100여 가지 이상의 유익한 성분이 들어있는데 그중에서 특히 많이 들어있는 루틴 성분은 혈관을 비롯한 뇌 속의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어 뇌의 노화를 방지하고,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타이로신과 세린 성분은 뇌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2.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면역력에도 좋은 루틴 성분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며 신체의 중금속 및 미세먼지를 몸 밖으로 배출하며, 24종의 아미노산과 50여 종의 미네랄 그리고 59종의 유기산이 들어있어 면역력을 강화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3.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있어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가바 성분이 혈압을 낮춰주고 루틴 성분은 모세혈관을 강화하기 때문에 고혈압, 뇌졸증 등의 혈관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4. 당뇨에 좋습니다.
뽕잎에 들어있는 혈당 강하 성분인 1-에옥시노지라마이신(1-DMJ)은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혈당 수치가 안정되도록 도와주어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좋은 뽕잎 효능이 있습니다.
5. 피부미용에 도움이 됩니다.
폴리페놀 성분으로 인한 세포 노화와 변질에 대한 작용으로 피부 트러블이 개선되고 또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신체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에 생기는 주름을 개선하여 피부미용에 도움이 됩니다.
6. 골다공증에 좋습니다.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의 골격 형성 및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 효능이 있습니다.
이것은 뽕잎에 들어있는 마그네슘, 인, 칼슘, 철분 등의 50여 종 이상의 미네랄이 작용하여 뼈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7. 장기능을 개선해 줍니다.
장기능을 개선해 주는 뽕잎은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8.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다이어트에 좋은 뽕잎에는 루틴 성분이 들어있어 체지방을 분해하고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식이섬유 성분은 포만감을 높여주여 체중조절에 좋은 뽕잎 효능이 있습니다.
뽕잎차(상엽차) 만들기
1. 채취한 연한 뽕잎을 씻은 후, 물기를 없애줍니다.
2. 물기를 없앤 뽕잎이 겹쳐지지 않도록 펼쳐서 말립니다.
3. 말린 뽕잎에 뜨거운 물을 붓고 3분 정도 우려낸 후 뽕잎차를 마시면 됩니다.
이상 치매에 좋다고 알려진 뽕잎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뽕잎차(상엽차)에 대한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