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올해도 여름이 찾아오고 있고 모기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귀찮은 모기도 같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우리와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 일본뇌염과 관련하여 일본뇌염 주의보와 예방접종 시 생백신과 사백신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
일본뇌염은 이 작은빨간집모기가 옮기는 질병입니다.
모기는 주로 초저녁과 이른 새벽이 주 활동 시간으로 동물의 체취나 체온 등에 유인되어 흡혈을 하게 되면서 2차 오염을 유발하여 전염병을 옮기게 됩니다.
모기는 주로 암컷의 산란을 위하여 흡혈을 하게 됩니다.
작은빨간집모기 성충은 4.5mm 정도이며 복적 배판의 기부와 다리 각 절에 흰 띠를 지닌 암갈색 소형 모기이며
주둥이에도 넓은 흰 때가 있으며 백색 비늘이 산재해 있습니다.
이 작은빨간집모기가 일본뇌염 매개체입니다.
그럼 일본뇌염이란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로부터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전염병인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전파되고
또, 일본뇌염은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높은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돼지, 소 등과 같은 동물의 피를 빠는 과정에서 감염이 되고
이 것을 다시 사람의 피를 흡혈하는 과정에서 인체로 침투함으로써 감염을 일으킵니다.
일본뇌염은 7월 말에서 10월 말 사이에 발생하며 발병은 9월 초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3~15세의 어린이 들입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침투하게 되면 무증상 또는 가벼운 열 등의 4~14일간의 잠복기를 거치게 됩니다.
통상은 가벼운 증상으로 잠복기를 거치지만 때로는 고열이나 두통, 구토, 복통, 지각 이상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발병 5~10일 호흡마비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고 1주일 전후로 생사가 결정됩니다.
1주일이 지나면 열도 떨어지고 증상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치사율은 25%에 달하고
또 약 25%는 지적장애나 손발 마비 등의 후유증을 남긴다고 합니다
(치사율에 있어서 5% ~ 70% 까지 보는 곳도 있습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보건복지부 소속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매년 작은빨간집모기의 최초 채집이 확인되면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게 됩니다.
일본뇌염 주의보의 경보 발령은
- 특정지역에서 1일 저녁 채집된 모기가 500마리 이상 채집되고 그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 경우
- 작은빨간집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된 경우
- 돼지 항체 양성률이 특정지역에서 50% 이상인 경우 또는 돼지 혈청에서 초기 항체가 검출되는 경우
-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한 경우
중 단 한 가지라도 발생되면 경보를 발령하게 됩니다.
일본뇌염의 예방접종 및 예방법
예방접종은 잘 아시다시피 항원을 체내에 주사하여 그에 항체를 형성하게 되어
그 해당 질병에 대한 면역을 가지게 만드는 것을 말하며,
이때 항원으로는 불활성 또는 약화 된 병원체를 체내에 주사함으로써 항체 형성을 유도하게 됩니다.
항원은 약독화한 생백신 또는 사백신을 체내에 주입하여 일본뇌염에 대한 명역을 가지게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일 경우 예방접종을 필수로 하여야 하며,
성인의 경우 약독화 생백신은 1회 접종으로도 면역기능을 가질 수 있으니 예방접종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방주사를 제외한 예방법으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소매 옷이나 방충망, 모기장을 사용하거나
개인 방역을 통해 모기를 박멸하거나 개채 수를 줄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매년 행사처럼 찾아오는 미세먼지, 황사, 뇌염, 태풍 미리미리 대비하여 피해를 줄여야겠습니다.
여기까지 예방접종 및 생백신, 사백신과 예방법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