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은 통상 오십견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심경경색인데 왼쪽 어깨 결림 원인이 될 수 있다거나
또는 간이 안 좋은데 오른쪽 어깨 결림 원인일 것이라는 생각 해 보셨나요?
오십견이란,
중년 이후부터 나타나는 어깨결림이나 통증의 주원인입니다.
퇴행성 변성으로 어깨 관절의 얇은 관절막이 헐렁할 정도로 관절을 감싸고 있다가 나이가 듦에 따라 관절막이 이유 없이 두꺼워지고 쪼그라지는 변화를 통하여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오십견은 자연치유 되기도 하지만 적극적으로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치료에 나서시는 것이 좋으며,
최고의 치료와 예방법은 어깨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원인 없이 어깨 결림이 있는 경우라면?
연관통이라 함은,
연관통은 기관 간의 착각 때문에 생기는 통증으로,
원인 부위 통증을 직접 느끼는 것이 아니라 연관되어 있는 기관에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왼쪽 어깨 결림은 위에서 말한 대로 심근경색인데 통증이 나타나거나
췌장염인데 왼쪽 가슴 피부 쪽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으며
간암인데 어깨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연관통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내장기관의 통증은 피부나 근육과는 달리 교감신경에 의해 전달되어 감각신경과 교감신경이 같은 분절을 통하여 신호가 전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뇌가 착각을 일으켜 장기의 통증을 피부의 통증으로 느끼게 된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위험한 연관통은?
심근경색이나 3차 신경손상에 의한 연관통일 경우 찌르는 듯한 예리한 감각의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또 극심한 통증은 자세에 영향을 주어 근골격에게 퇴행적 변화를 초래할 수 있어 위에 본 오십견 등의 변성을 촉발하기도 하고,
또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로 인하여 우울증 등의 정신과적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흔히 흉추나 요추 신경 쪽의 장기들이 이러한 연관통을 유발하게 되는데
심장에 문제가 있을 경우 흉부에서 왼쪽 어깨 결림과 팔로 이어지는 피부 통증 등으로 나타나고,
간에 문제가 있을 경우 오른쪽 어깨 결림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은 횡격막의 신경과 겹치며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폐가 안 좋아지게 되면 어깨나 목 앞쪽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명치끝 통증은 위장, 명치끝과 등 췌장, 배꼽 주변 소장, 배꼽 아래쪽 통증은 대장, 배꼽 오른쪽 아래 통증 맹장 등 장기마다 통증 느낄 수 있는 부위가 다르고,
또한, 연관통의 경우 원인 되는 장기의 상태를 살펴 치료하여야 하고 그냥 낫겠지라고 버티거나 진통제에 의존하는 경우 병의 진행 특히 암의 진행을 놓치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원인모를 통증이 계속하여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신체 상태에 대한 점검을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통증 부위의 각종 검사로도 원인이 없는 경우에는 연관통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무조건 병원을 찾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오른쪽, 왼쪽 어깨 결림 원인이 심근경색이나 간암일 수도 있다는 내용의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