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이전 메르스 사태의 대응 비교

우리는 이전 사스 사태와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심각한 사회적 혼란과 미숙한 정부의 대응 논란을 겪은 바 있었습니다.

 

한 편 2019년 12월 12일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폐렴에서 또다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2020년 2월 12일 현재까지 큰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 또한 논란이 되고 있음으로 이전 메르스 사태에 비추어 현재의 대응을 보고자 합니다.

 

 

메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는 여기를 참조하세요

 

 

우리는 지난 2015년 5월 20일 중동 호흡기 증후군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사회적 혼란읗 경험한 바 있습니다.

 

소위 메르스 시태는 첫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후 6개월동안 186명의 감염자와 38명의 사망자 그리고 12,208명의 격리치료 등을 겪은 바 있습니다.

 

 

메르스 사태는 2012년 세상에 보고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으로써 치사률 11%에 달하고 전염성이 강하여 한 때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국내대응은 처음 확진환자의 부인이 전염되고 병원은 그 환자가 다녀갔다는 사실을 숨기기까지 했으며, 2인실을 같이 사용했던 70대 남성까지도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확진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확진환자가 들렸던 이전 병원에서 2인실을 같이 사용했던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감염이 판정되었고, 

 

 

메르스 사태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첫 번째 메르스 확진판정 이 후 열흘이 지난 6월 1일 보건복지부에서는 격리대상은 682명이고, 확진 판정자가 18명이며, 그 중 한명이 사망했다라는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첫 메르스 확진환자가 거쳐간 병원들에 입원 중이거나 사용 중이던 환자들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리고, 6월 2일부터 임시휴교령을 내리는 학교가 나왔고,

 

뉴스에서는 메르스 확진환자의 실명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움직임을 보도하였으며, 삼성서울병원에서는 메르스 확진환자를 통하여 현직의사가 감염되는 등 사태는 사회적 혼란을 일으킬 정도로 거세어졌습니다.

 

그 해, 6월 10에 이르러 2704곳이 휴교를 하였습니다.

 

 

 

 

되돌아보자면, 메르스 사태 당시에도 병원측의 오진과 정부의 오판으로 인하여 초기 격리조치가 실패하였고,

 

또 격리 통제가 허술하여 확진자와 밀접 첩촉이 없는 사람 가운데서도 확진자가 발표되고,

 

그 확진자에 의해 전파된 바이러스에 의해 진정되어가는 메르스 사태는 또다시 번지게 되었습니다.

 

 

신종 바이러스의 경우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의 시간이 필요함으로 초동대처로 바이러스 환자의 격리시켜 바이러스가 전파·확산의 차단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이런 무능한 모습은 WHO합동평가단에게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이 후, 병원과 정부에서는 전염성 바이러스의 효율적 진압 실패의 원인을 찾고, 개선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메르스 사태 1년 무엇을 남겼나? - 의협신문

오판, 오만, 비밀주의가 빚은 '메르스사태'

메르스 유입 사태 이후 변화된 검역체계

 

 

이 때, 박원순 서울시장은 준전시 상황이라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물론 이 후에 다시 주목을 받기 위해서인지 메르스 사태 이후에도 준전시 상황을 좀 자주 발표해서 안좋은 기사도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박원순 시장, 1년 만에 또 '준전시 상황' 선포?

 

 

현재로 돌아와서, 지난 1월 23일 첫번째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발표되고,

 

24일 두 번째 확진자 발표, 26일 당일 세 번째 확진자가 발표 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전세기를 이용하여 자국민들을 위한에서 자국민을 귀국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걸로 알려져 있고,

 

다른 국가들도 속속 중국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각 국은 메르스 사태와는 달리 적극적인 봉쇄가 초동단계에서 이루어집니다.

 

 

미·프·러, 中우한서 자국민 탈출 계획…'전세기도 동원'(종합)

 

 

또, 중국은 철저하게 언론을 통제하고 있는 공산국가임으로 중국 정부측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피해 등의 발표에 의심이 있던 차에

 

중국정부와 다른차원의 위험을 알리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또 다시 메르스 사태가 재현되는 게 아닌가 아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여기서 전하는 것은 중국정부의 발표와는 달리 감염자가 9만명에 달하고, 시체를 치울 인력이 없어서 방치되고 있다고 합니다.

 

위의 주장이 루머라고 할지라도, 현재의 상황은 상당히 엄중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메르스 사태로 사회적 혼란을 경험한 우리로써는 이 번 우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우리 정부의 움직임은 너무 조용합니다.

 

국민들이 나서서 우한 폐렴을 차단하기 위하여 중국인들의 입국을 막아달라는 청원을 제기하기도 하였으나,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3일 이러한 요구에 대하여 부정적 효과가 크다며 일축하였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 사태때에 비교하여 조용한 것은 이번만큼은 준전시상황의 예외라고 생각해서일까요?

 

 

 

일부에서는 메르스 사태 때보다 높지않은 4%대 치사률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는 일부의 움직임도 있습니다.

 

그리고,아직까지 국가에서 직접 통제하는 게 부적절한 단계일수도 있으나, 한편으로는 이전 메르스 사태를 경험하고도 똑같은 절차를 밟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추가

25일 중국 우환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현재 전 세계 확진자는 1천 300명에 육박하고, 중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 호주, 미국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확산일로 중국 '신종 코로나'...사망 56명·확진 1천975명

 

메르스 사태와 비교 하자면 무서울 정도의 전염력입니다.

 

중국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26일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정도는 중국에서만 1,975 명의 확진환자와 56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중증환자 324 명, 의심 환자 2,684 명, 환자의 접촉한 집중 관찰 대상은 23,000 명이라고 합니다. 이미 메르스 사태에 준하거나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어찌되었건, 이 시끄러운 사태가 별다른 피해없이 잘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자세한 메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는 여기를 참조하세요

메르스와 코로나바이러스 그리고 중국 우한 신종 바이러스 증상과 대비

 

 

이상 우한 폐렴 유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이전 메르스 사태  대처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