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또는 정신분열증 증상을 살펴보기 위하여 병명에 대해 잠시 살펴보자면,
어감상의 이유로 정신분열증에서 조현병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악의 줄을 조절하여 음을 조율하여야 하는 것처럼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다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신문이나 TV 방송을 통하여 묻지 마 살인 등으로 사회적 문제인 듯 보도하고 있지만,
사실상 통계적으로는 조현병으로 인한 살인사건 또는 사고가 일반인보다 높다라고 볼 수는 없다고 합니다.
조현병은 가장 잘 알려진 뇌질환으로서
복합적 원인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뇌에서 쾌감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으로 인하여 환청, 환각, 환시가 나타나 망상에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질환은 치료로 대부분 상태가 호전되며, 특히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조현병 환자들 역시 일반적으로 보통 사람들과 구분하기 힘들어 초기 발견을 어렵게 하기도 하거니와
사회적 편견으로 인하여 특정 증상을 인지하고서도 병원을 찾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조현병은 적절하고도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전혀 위험성이 없는 질환이지만,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니,
정신분열증 증상을 초기에 발견하여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조현병의 증상은
정신분열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망상입니다.
특히 자기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느끼거나 위험을 당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피해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증상은 환각으로 실제 사실과는 다른 왜곡된 인식, 지각을 하는 경험을 겪게 되며 환청이 특히 많은 환자들이 경험한다고 합니다.
위의 특징적인 조현병 증상을 경험한 경우에는 조현병을 의심해보시고
진단과 치료를 받으신다면 충분히 나아질 수 있으니 비슷한 증상을 경험하셨다면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조현병(정신분열증) 발병원인과 진행은
심리학적 측면에서는 어렸을 적 부모로부터 많은 간섭을 받은 사람일수록 발병률이 높고,
일상생활에서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경우 발병할 수 있으며,
과도한 스트레스 등의 환경요인에 의한 경우가 있고,
특히 유전적 요인이 50% 이상이라고 하니 가족력도 검토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전구기라고 하여 초기현상으로 통상적이지 않은 생각의 발전으로 일반적인 정서의 표현이 줄어들게 됨으로써
이제까지와는 다른 자신의 변화를 경험하게 되어 사회로부터 고립되거나 소외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특히 청각이 예민하게 작용하여 주변 작은 소리에도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활성기로 접어들면 심리적인 충격으로 인하여 위에서 본 조현병 증상을 나타나게 됩니다.
또, 활성기에서는 자신이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자각하지만 크게 경각심을 가지지 않고 방치하게 되어 병이 깊어지거나,
위와 같이 활성기에서 나아지지 않는 경우도 있는 반면
잔류기로 진전하여 미미한 증상만을 남기고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조현병 증상에 대한 대응
조현병 전 세계 공통으로 1%~1.5% 발병률을 보이고,
우리나라의 경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또한, 활성기 전에 정신분열증 증상을 자각하게 되면 활성기 전에 초기 치료로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으로
자신이 자각하지 못하거나 알면서도 사회적 편견으로 인하여 거부하게 되는 경우
조현병은 반사회적 성격장애, 알코올 중독 등이 동반될 경우 살인 등의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병이 깊어질수록 치료 또한 힘들게 됨으로
초기에 조현병(정신분열증) 증상을 자각한 경우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 초기부터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