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신약 파이프라인 상위 10대 제약사가 모두 코로나 전쟁에 참전하게 되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평균 10년이 걸리는 개발 기간을 1년 미만으로 줄이기 위해 자가면약치료제 등 기존에 개발했던 약을 코로나 19 치료제 적용 또는 협업 결정 등의 일들이 발생했습니다.

 

또 길리어드의 에볼라 출혈열 치료물질 렘데시비르 애브비의 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 일본 도야마 화학이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아비간이 유효하다고 알려졌고

 

글로벌 제약사들이 모두 움직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세계 1위인 스위스 노바티자는 사이토카인 폭풍 증세를 보이는 코로나 19 환자에게 자가면역치료제인 일라리스를 적용하기 위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세계 2위인 일본 제약사 다케다도 지난 3월 혈액유래 의약품 기술을 활용해 개발계획을 밝혔고 이미 1월에는 아일랜드 제약사 샤이어를 6조 2000억 엔에 인수했으며, 샤이어는 알부민제제, 면역 글로불린 제제 등 혈액유래 의약품을 개발하는 업체였습니다.

 

세계 3위인 미국 존슨앤드존슨도 올해 9월쯤 임상시험을 예정하고 있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미 보건복지부생명의학연구개발국과 파트너십을 맺고 자금을 투자받아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1년 초에는 백신의 투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통상 유행을 타는 전염병의 경우 백신개발의 기간을 고려할 때 개발에 성공한다 할지라도 이미 유행이 지나가게 되면

 

제약회사는 크나큰 손실을 남기게 되어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는데

 

아무래도 판데믹 선언으로 인하여 제약사들이 발 벋고 나선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전 1일, 미 FDA에서는 초기 임상실험결과 환자의 회복기간을 31% 단축시키는 것으로 확인된 렘데시비르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었습니다.

 

길리어드는 또 렘데시비르의 로열티를 유예하고 127개국에서 복제약을 만들기 시작하였으며,

 

미국은 연이어 렘데시비르의 유효성을 인정하는 보고를 하게 되었으며 그 내용은 회복기간 단축과 사망률 감소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미국 의사들과 보건 과학계는 임상자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유는 약물 실험 내용을 바탕으로 처방하고 있으나 더 나은 정보에 입각한 치료 결정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며, 부작용 가능성이 낮은 환자들에게 제공되어 동정심으로 인한 약의 낭비를 막아야 한다라는 주장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달 28일 렘데시비르의 긴급 승인을 논의한 끝에 긴급사용을 권고하는 것으로 단락을 지었으며 특수수입 승인을 받게 되었고 이제 국내에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 길리어드 '렘데시비르' 특례수입 승인…"이른 시일 내 도입"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국내에 수입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

biz.chosun.com

 

 

냉정하게 미국 의사들과 보건 과학계의 주장처럼

 

또 동정여론으로 중환자 위주로 공급하여 쓸데없는 약 낭비가 아닌 실제 효과를 볼 수 있고,

 

부작용이 적은 환자부터 돌아가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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