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는 블랙아이스 사고 대비 대처법을 알아보기 위해 아래에서는

1. 블랙아이스란
2. 블랙아이스의 위험성
3. 겨울철 사고예시
4. 사고발생시 법적 책임
5. 블랙아이스 대비·대처법

순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블랙아이스(Black ice)란

 

세계기상기구에서는 블랙아이스를 투명성으로 인해 색이 어둡게 보이는 담수체의 얇은 얼음층이라고 정의하며

 

0°C 미만의 온도에서 노면의 가벼운 비나 이슬비가 떨어질 때나 또는 이미 젖은 도로의 표면 온도가  0°C 미만으로 떨어질 때 발생한다고 합니다.(세계기상기구 용어사전 : https://cloudatlas.wmo.int/glossary.html#B)

 

또는 clear ice라고도 불리는 블랙아이스는 도로에서 얇은 얼음이 코팅된 듯한 얼음막이 형성된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아스팔트의 틈 사이로 눈, 비 또는 습기가 매연이나 타이어 가루, 먼지 등과 뒤엉켜서 얼어붙음으로 검은색 도로가 만들어지고,

 

 

또 일반적으로 그 얼음이나 얼음을 밟는 사람이 종 종 얼음으로 보이지 않은 상태임으로 블랙아이스는 클리어아이스(clear ice)라고도 불립니다.

 

 

 

블랙아이스의 위험성

 

클리어 아이스라고 불릴 만큼 눈으로 보아 얼음의 형태를 놓치기 쉬움으로 감속 주의운전을 하지 않는다면 예상치 못한 견인력 상실에 따라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고,

대부분 후속 사고로 이어집니다.

 

특히 통행량이 많고 속도가 빠른 고속도로에서 발생하게 되는 경우 대형 연쇄 추돌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겨울철 사고 예시

 

 

'블랙 아이스' 합천 국도서 40여대 추돌사고…8명 다쳐(종합) | 연합뉴스

'블랙 아이스' 합천 국도서 40여대 추돌사고…8명 다쳐(종합), 김동민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01-06 11:17)

www.yna.co.kr

 

 

고속도로서 ‘블랙 아이스’ 사고…차량 연쇄 추돌로 7명 사망·32명 부상

14일 새벽 상주영천고속도로서 잇딴 추돌 사고일부 차량에 화재…도로 표면 살얼음이 원인

www.hani.co.kr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법적 책임

 

국가배상법 제5조에서는 공공시설 등의 하자로 인한 책임을 규정하며 도로를 설치나 관리에 하자로 인하여 타인에게 손해를 발생하게 하였을 경우 국가 또는 지방단체가 배상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것은 증명할 수 있을 정도로 블랙아이스의 발생 원인이 도로의 관리책임자에게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것임으로 배상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법이 존재한다라는 것은 알아두시면 명백한 공무원의 잘못이 있는 경우라고 생각하신다면 한 번 다투어보실 수도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반드시 아셔야 하는 부분은 빙판길에서는 허용속도의 50% 이하로 운전하여야 할 의무가 존재합니다. 블랙아이스 사고에서도 빙판으로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19조(자동차 등과 노면전차의 속도)
② 비·안개·눈 등으로 인한 악천후 시에는 제1항에 불구하고 다음 각 호의 기준에 의하여 감속 운행하여야 한다. 다만, 경찰청장 또는 지방경찰청장이 별표 6 Ⅰ. 제1호 타목에 따른 가변형 속도제한표지로 최고속도를 정한 경우에는 이에 따라야 하며, 가변형 속도제한표지로 정한 최고속도와 그 밖의 안전표지로 정한 최고속도가 다를 때에는 가변형 속도제한표지에 따라야 한다.  <개정 2010. 7. 9.>

1. 최고속도의 100분의 20을 줄인 속도로 운행하여야 하는 경우
가. 비가 내려 노면이 젖어있는 경우
나. 눈이 20밀리미터 미만 쌓인 경우

2. 최고속도의 100분의 50을 줄인 속도로 운행하여야 하는 경우
가. 폭우·폭설·안개 등으로 가시거리가 100미터 이내인 경우
나. 노면이 얼어붙은 경우
다. 눈이 20밀리미터 이상 쌓인 경우

 

 

이에 더하여 미끄러져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인도를 침범하여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불가항력적이었다는 것을 소명하지 못하면 11대 중과실로서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블랙아이스 사고 대비 대비·대처법

 

위에서 보셨듯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자칫하다가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도 있으니 항상 주의운전을 요하며 짧게나마 사고에 대한 대비·대처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대비법을 보자면 얼음의 상태를 식별하기 힘든 상태임으로 대비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 감속, 차 간 거리 확보, 빙점 이하이거나 아니더라도 응달, 교량, 터널 지하도 등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블랙아이스가 존재할 수 있다라는 예측하에 운전하는 방법 말고는 특별한 대비법이 없습니다.

 

 

한국기술연구원에서는 외기온도 데이터를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줄 노면온도 변화 패턴 예측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19년 12월 16일 발표했습니다.

전국 도로에 외기온도를 어떻게 수집할 것이고, 또 외기온도 데이터는 운전자가 대략 예측할 수도 있는데 굳이 왜 필요한 것인지? 차라리 도로 전체에 열선을 까는 게?(관련 기사 : https://news.joins.com/article/23657847)

 

 

 

블랙아이스 위에서 견인력을 상실하게 되었을 경우의 대처법으로는 빙판 위에서의 대처법과 동일합니다. 즉 급제동의 경우 얼음 막에 미끌어지게 되어 통제력을 상실하게 됨으로 여러 번에 나누어 감속을 하여야 합니다.

이미 통제력을 상실하여 블랙아이스 위를 미끌리게 되는 경우 차량 뒷부분이 향하는 방향으로 핸들을 조작하여 차량의 중심을 계속 유지하여야 합니다.

 

이러함으로 대처법이라고 해봤자 급가속·급제동·급출발 금지, 차량중심유지 밖에는 얼음판 위에서 운전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겨울철 조심하고 또 조심하여 안전 운전하시길

 

이상 겨울철 교통사고의 원인, 블랙아이스 사고 대비 대처법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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