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에 비타민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타민 보충제를 드시는 분들을 주위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비타민 a 없는 종합비타민 광고 보신 적 있으신가요?

 

왜 저런 상품이 나오게 되었는지 끝까지 봐 주세요

 

 

오늘은 많은 비타민 중에서 비타민A의 정의, 기능, 하루 권장량에 대해 살펴보고

 

다음 편에는 결핍증상, 과잉증상, 섭취식품으로 두 편으로 나누어 

 

비타민 a 전반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비타민A 정의

 

비타민A는 지용성 물질인 레티노이드(retinoids)로 레티놀(retinol), 레티노인산, 레틴알데히드의 세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동물성 식품에서는 레티놀 형태로 당근, 시금치 등 식물성 식품에는 레티놀의 전구물질인 카로티노이드의 형태로 비타민A는 존재합니다.

 

비타민A의 전구물질인 카로티노이드(carotinoid)는 전을 의미하는 접두사 pro-와 비타민A를 합쳐서 프로비타민A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우리가 음식으로 섭취한 비타민A는 50% 정도는 장에서 흡수되고 나머지는 간에서 저장됩니다.

 

비타민A는 시력, 세포의 성장 및 발달, 면역의 세가지 기본적인 생리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비타민A의 세가지 기능

 

1. 시각 기능

 

비타민A는 안구의 망막에서 빛을 뇌신경 전달 신호로 바꿀 때 필요하며, 눈을 구성하는 간상세포와 원추세포 등 세포가 정상적으로 분화될 때에 필요합니다.

 

망막의 간상세포는 어두운 곳의 시각 작용을 하고, 원추세포는 밝은 곳의 시각 작용을 담당합니다.

 

비타민A와 옵신이라는 단백질이 결합하여 로돕신이 만들어져야 간상세포의 시각작용이 유지가 됩니다.

 

따라서 비타민A가 결핍이 되면 로돕신이 충분히 만들어질 수 없으므로 야맹증이라고하여 어두운 곳에서 눈이 적응하기가 어려워집니다.

 

 

 

2. 세포의 성장 및 발달

 

비타민A는 생체막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상피세포 성장인자로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켜 구강, 기도, 장, 위의 점막을 보호합니다.

 

 

비타민A가 결핍이 되면 상피세포들이 점차 단단하고 건조한 각화성 조직으로 변하고

 

점액의 분비 기능이 상실되기 때문에 박테리아에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비타민A는 미성숙한 피부세포와 성숙한 상피세포를 구별하고,

 

유전자를 활성화시킴으로써 피부의 정상적인 건강 상태를 유지하게 합니다.

 

 

 

3. 면역(항암 및 항산화 작용)

 

비타민A의 전구물질인 카로티노이드는 항산화 성분으로 이 성분은 우리가 체내에서 활성산소가 유발하는 노화, 세포 손상 및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당뇨합병증 예방, 폐기능 증진, 항암효과 등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비타민A는 우리 몸에서 유전자 전사, 배아 발생과 생식, 뼈의 대사작용, 면역기능, 조혈에 관여하는 비타민A 기능이 있습니다.

 

 

 

 

 

이렇게 반드시 필요한 비타민 a 없는 종합 비타민은 왜 등장하게 되었을까요?

 

조금 더 이 글을 읽어주세요

 

 

 

비타민A는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비타민A 하루 권장량)

 

우선 권장섭취량과 섭취방법을 보자면,

 

우리가 먹는 음식을 통해서 비타민A의 하루 권장량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비타민A의 하루 권장량은 0~6개월의 유아인 경우 400mcg, 7~12개월의 유아는 500mcg이며, 1~3세의 유아는 300mcg, 4~8세 어린이는 400mcg, 9~13세 어린이는 600mcg입니다.

 

그리고 14세 이상 남성의 하루 권장량은 900mcg이고, 14세이상 여성의 하루권장량은 700mcg, 임신 중이신 여성은 770mcg, 수유 중이신 여성은 1,300mcg입니다.

 

 

비타민A의 필요량은 성별과 연령에 따라 다르며, 임신 중일 때와 수유 중일 때 그리고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할 경우에 우리의 몸에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성인인 경우 하루 섭취량이 3,000mcg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과다 복용의 경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비타민A 과다복용시 문제가 심각해지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a 는 동물과 식물에 모두 존재하여 우리는 음식물을 통하여 이미 충분할 정도의 비타민 a의 섭취가 가능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잘못된 상식으로 비타민 a 를 영양제를 통하여 더 보충하게 된다면 과다복용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과다복용의 경우 각질 생성, 홍조, 모발 성장 장애, 식욕 상실 등 자잔한 문제와

 

간 기능 장애, 과칼슘혈증, 만성 독성, 태아 기형 유발같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더군다나 지용성 비타민으로 소변을 통해 걸러져서 빠져나가기 어렵습니다.

 

이러함으로 비타민 a 없는 종합 비타민이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결핍과 과잉 등에 대한 추가적인 내용은 아래글을 참조하세요

 

 

비타민A에 관한 이야기-2(결핍증상, 과잉증상, 섭취식품)

앞의 글에서 비타민A의 정의, 기능, 하루 권장량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번 글은비타민A의 결핍증상과 과잉증상, 섭취식품에 관한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A 결핍증상 1. 야맹증 야맹증은

rationalconsume.tistory.com

 

 

이상 비타민A의 정의, 기능 및 하루 권장량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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