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이라는 장기가 있다는 사실도 잘 모르는 사람도 있을것이며

 

그리고 안다고 하더라도 어떤 기능을 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또, 20대 췌장암이 증가추세에 있음으로 췌장암이란 무엇이고 잘 걸리는 췌장암의 원인 4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고,

 

우선 췌장이 무엇이며, 췌장의 기능 그리고 췌장암에 잘 걸리는 4가지 유형순으로 보겠습니다.

 

 

 

 

 

췌장은 배꼽 주변에 가로로 놓여있는 장기로 길이가 약 15cm이고, 무게는 약 70g 정도의 크기로 복부의 뒤쪽, 즉 우리 몸의 등쪽으로 C자로 모양의 십이지장에 둘러싸여있습니다.

 

췌장은 마치  생선처럼 머리(두부), 몸통(체부), 꼬리(미부)의 구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췌장에서 하는 기능은 내분비 기능과 외분비 기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내분비 기능으로 혈당조절에 중요한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혈액 내로 분비합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감소시키고, 글루카곤은 혈당이 떨어질 때 혈당을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즉, 우리 몸이 음식물을 소화하여 얻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저장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합니다.

 

 

 

둘째, 외분비 기능으로 우리가 먹은 영양분을 소화하기 위해췌장이 여러 가지 소화효소를 만들고,

 

이를 췌장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췌장액(소화액)을 분비하여 영양소를 소화하고 흡수할 수 있게 합니다.

 

 

사람의 췌장은 하루 1~2L의 췌액을 분비하며

 

효소량으로는 일상적으로 소화에 필요한 양의 10배 정도를 분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췌장의 외분비 기능이 저하되면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흡수장애가 초래하게 됩니다.

 

단백질 분해효소의 결핍은 부종, 모발 및 피부변화가 나타나게 되며,

 

지방분해효소 결핍으로 체중감소, 설사, 지방변 증상이 나타나고,

 

탄수화물 분해효소 결핍은 거의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는 침샘에서 분비되는 아밀라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본 봐와 같이 췌장은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소화기능과 관계하여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렇지만 췌장은 이상이 생긴다고 하여 눈에 띄는 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음으로 조기에 진단될 확률이 낮으며,

 

 

무서운 점은 특히나 의학기술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30년 기간동안 바뀌지 않는 수치로써 췌장암은 5년 생존률이 10%가 안되어

 

걸리면 무조건 죽는 암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췌장암에 관련된 위험요인을 보면 크게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으로는 드물기는 하지만 몇가지 췌장암이 잘 생기는 유전적인 변이를 안고 태어나는 경우가 있고, 가족력이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으로는 가족력과 나머지 환경적인 요인으로 흡연, 비만 및 당뇨, 만성췌장염이 있습니다.

 

20대 췌장암이 증가하는 추세를 해석하기 위하여 췌장암의 원인을 살펴보자면

 

 

1. 가족력

 

췌장암 요인으로 중요한 것은 직계가족 중 한명이 췌장암이 있으면 약2배, 2명이 있으면 약 6배, 그리고 3명이 있으면 32배까지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런 유전적인 요인들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들이 아니다 보니 중요한 것은 통제할 수 있는 환경적인 요인입니다.

 

 

 

2. 흡연

 

아무리 흡연의 위험을 강조해도 흡연자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흡연은 췌장암 발병률을 높이는 주요 위험요인으로 흡연을 하면 약 2.3배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3. 비만 및 당뇨

오늘날에 이르러서 식단이 서구화됨에 따라 비만과 당뇨를 가지신 분들도 많습니다.

 

비만이 있으면 2배, 당뇨가 있으면 2배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4. 만성췌장염

 

만성췌장염의 발병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중요한 원인은 음주입니다.

 

술을 오랫동안 장기간 다량으로 마셨을 때 췌장이 견디지 못하고

 

췌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면서 췌장에 돌이 생기고 섬유화가 진행되면서

 

점진적으로 췌장이 망가지는 질환을 만성췌장염이라고 합니다.

 

 

만성췌장염이 발병하면 일단 정상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 되며, 췌장암의 위험이 10배 이상 증가합니다.

 

 

 

위의 4가지의 각각의 요인들로는 크게 위험의 심각성을 깨닫기 힘드시겠으나,

 

흡연을 하고 당뇨가 있다면 2배 더하기 2배가 아니라 10배까지의 위험도가 증가하고,

 

만성췌장염이 있을 때 흡연을 하면 수십 배 정도로 췌장암이 발병할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 만성췌장염이 있는 경우라면 주기적으로 초음파나 복부 CT 등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어떠한 질환이라도 초기에 조기 발견한다면 생존율과 완치율을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위의 위험요인들을 보자면 가족력을 제외하고는 음주, 흡연, 비만 및 당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췌장암의 원인이 되어 20대 췌장암이 증가 추이를 보이는 것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가지의 요인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본인 스스로가 자각해서 위험성을 깨달아 의사에게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그리고 각각의 요인에 맞게 금연, 금주, 건강한 식생활과 적절한 운동을 해서 췌장암의 위험성을 낮추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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